십자가와 탕자(서평)

목차

1. 제1장 나와함께 기뻐하라
2. 제2장 죽기를 바람
3. 제3장 체면세우기 계획
4. 제4장 충격적 대면
5.제5장 사라진 클라이맥스
6.느낀점

본문내용

제1장 나와함께 기뻐하라
누가복음 15장에 등장하는 폭풍은 당시 종교체제를 구축하던 이들이 예수님으로부터 종교 개혁의 위협을 받았다 여기는 불평으로부터 시작된다.
예수님이 상대하여 말씀하시던 상대는 소위 지역사회의 의인으로 불리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구성이었으며 그들이 품고 있던 불만은 예수님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는 주제였다. 로마는 소위 징세권 보유자를 통해 세금을 걷었는데 대개는 자기 임의대로 세율을 정하여 능력껏 세금을 걷을 수 있었고 일정금액을 당국에 납부한 후 나머지는 자신이 취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 당시의 세리는 당연히 죄인으로 간주되었다.
또한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점령되어져 있던 유대와 갈릴리 민족주의 진영은 서서히 힘을 모으는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로마 세리들과 협력하는 것은 곧 유대민족과 종교에 대한 배신으로 간주되었다. 따라서 복음서에서 세리라는 호칭은 대개 죄인들, 간음한 자들, 이방인들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으며 가장 흔하게는 죄인들과 동일시되어졌다.
그런데 예수는 이러한 죄인들을 환영하였다는 것이 바리새인들의 쟁점이었다. 이 때 수근거렸다는 말은 광야생활 중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하였다는 말과 동일한 의미이다. 중동에서 다른 사람과 식사를 한다는 것은 매우 깊은 수준에서 서로를 받아들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기에 반대자들의 눈에는 그들과 접촉하는 예수님이 부정하게 된 것으로 보였다. 이러한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님은 잃은 양의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다.
백 마리의 양은 상당한 재산을 의미하며 양 백 마리가 있었다는 것은 소유권을 가리킨다.
바리새인과 같은 학구적 사람들은 목자를 고용하였을 것이며 만일 이 목자가 한 마리의 양을 잃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 양을 찾지 못하는 한 해고를 통지하며 위협할 것이 분명했다.
예수님은 시편 23편을 개작하시면서 자신을 그 중심에 두시며 스스로를 잃어버린자를 찾기위해 사람들 속에 계시는 하나님의 임재라고 주장하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