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문화의 특징

목차

1. 삼국시대 문화
2. 삼국시대 동아시아 정세

본문내용

삼국 시대에는 [[한자]가 널리 보급되었다. 한자가 처음 전래된 것은 중국의 철기 문화와 함께였다고 여겨진다. 기원전 2세기에 진국에서 한나라에 외교 문서를 보내려는 것을 위만조선이 가로막은 일이 있었다. 보다 더 구체적인 예로서 기원전 1세기 유적인 경상남도 창원시 다호리의 무덤에서 붓이 출토되어, 이미 한자가 보급되었음을 알려준다.
그러나 한자를 사용해 본격적으로 문자 생활을 하게 된 것은 삼국 시대부터였다. 삼국이 자체의 국가 체제를 정비하고 운영해 나가기 위해 능동적으로 선진 중국 문물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함에 따라 한자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율령의 반포와 함께 한문 소양이 관리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된 것이다. 특히 불교가 수용되어 한역(漢譯) 불경이 보급됨으로써 한문에 대한 이해가 촉진되었으며, 승려들은 당대 최고의 지식인으로서 한문의 보급에 큰 역할을 하였다.

<중 략>

수의 뒤를 이어 중국을 통일한 당은 수 양제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고구려와 평화적인 관계를 맺었다. 그러나 당 태종이 즉위하면서 고구려에 대한 당의 정책은 바뀌기 시작하고 고구려는 당의 공격을 대비하기 위해 국경 지역에 천리장성을 쌓고 방어체제를 강화한다.
고구려의 내분이 발생하여 연개소문이 집권하게 되고 당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보이자 당 태종은 연개소문의 정변을 구실로 고구려를 침입한다. 당은 수의 실패를 교훈 삼아 철저히 준비하여 요동성, 백암성을 차례로 무너뜨린다. 요동의 방어선이 안시성과 건안성밖에 남지 않아 고구려는 구원병을 보내지만 이마저도 패배하고 무너지는 듯 하였다. 그러나 안시성은 80일이 넘도록 당과 싸우면서 물러서지 않았다. 고구려는 끈질긴 투혼으로 막아냈다. 고구려는 동아시아의 패권을 위해 한반도와 만주를 노렸던 중국 세력으로부터 민족은 지키는 방파제 역할을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