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철의 '피로사회' 독후감 및 보고서

소개

대학교 글쓰기수업의 과제 중
한병철의 '피로사회' 독후감 및 보고서 입니다.
A+ 받은 보고서 입니다.

목차

1. 서론
(1) 저자의 지적배경과 출간동기
(2) 책에서 논의하고자 하는 목적
(3) 핵심물음과 제기하는 문제점

2. 본론
(1) 해당주제에 대해 추론하면서 사용되는 가장 중요한 정보와 예시들
(2) 추론에서 의존하고 있는 주요 개념들과 그것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3) 해당주제를 이해하고 논의하고 있는 관점

3. 결론
(1) 제기한 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대안
(2) 나의 의견
1) 나는 이 책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2) 어떤 점에서 지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가?
3) 내가 얻게 된 새로운 문제의식은 무엇인가?

본문내용

1. 서론

(1) 저자의 지적배경과 출간동기
｢권력이란 무엇인가｣로 한국 독자들에게 익히 알려져 있는 작가 한병철은 고려대학교에서 금속 공학을 전공한 뒤 독일로 건너가 철학과 독일 문학, 신학을 공부하였다. 2010년 가을, 서양 근대 철학의 본고지라 할 수 있는 독일에서 수많은 철학자들을 비판하며 자신만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책 ｢피로사회｣를 출간하여 독일 주요 언론으로부터 주목받고 독일 철학계로부터 큰 반응을 일으켰다.
그는 성과주의사회와 과잉 긍정으로 인하여 발생한 우울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소진증후군과 같은 이 시대의 정신 질환의 역사적 위치를 보여주기 위하여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중 략>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을 알게 되면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할 수 있다.’ 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내가 삶을 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오히려 나에게 폭력으로 다가와 나를 힘들게 하고 무기력하게 한다니 상상하지도 못했던 생각이다.
그러나 책을 읽어나가면서 문득 몇 가지 의문점이 생겼다.
첫 번째로 ‘긍정을 너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는 않은가’였다. 저자는 완전히 부정성의 편에 서서 긍정성을 비판하는 입장에 서있다. 긍정이 없는 삶이 진정으로 저자가 원하는 건강한 삶일까? 그건 아닌 것 같다. 나 또한 삶을 살아가면서 어려움이 닥칠 때가 많은데, 그 때마다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였을 때 좋은 결과를 얻었던 적이 많았다. 저자는 편향적인 관점으로 긍정성을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
두 번째로 ‘저자가 제시하는 대안이 과연 올바른 대안인가’였다. 저자는 성과주의 사회의 폐해에 대한 대안으로 춤추기와 사색 그리고 분노를 들고 있다. 과연 이러한 것들로 인하여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신경성 질환과 성과주의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사색을 말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