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중독물질 섭취중단 보고서

소개

정신간호학 수업때 제출한 중독물질 섭취중단 보고서입니다.
기간은 2주이고, 섭취중단 물질은 탄산음료입니다.
(9월1일~9월14일)

목차

1. 9월 1일(월) 1일차
2. 9월 3일(수) 3일차
3. 9월 5일(목) 4일차
4. 9월 6일(금) 5일차
5. 9월 6일(토) 6일차
6. 9월 8일(월) 8일차
7. 9월 12일(금) 12일차
8. 9월 14일(일) 14일차 & 섭취중단의 느낀점

본문내용

9월 1일(월) 1일차

의식하여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겠다’ 생각하여 그런가? 평소보다 탄산음료가 더 생각하는 중단 첫날이다. 수업시간 내내 먹고싶다는 생각이 맴돌아 수업에 집중이 안되고 다른 친구들 책상위에 올려진 탄산음료수가 괜시리 미워지는 시간이었다. 잠시 ‘오늘은 그냥 먹고 내일부터 중단을 시작할까....?’싶은 나쁜 생각도 들었지만 그러면 영원히 시작하지 못할듯해 꾹꾹- 참았다. 완벽히 중단하기위해 주위사람에게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겠다 선언하고, 크게 다이어리에 이달의 목표로 쓰고, 굳게 다짐하였다. 시작이 거창한듯해 만약에 마시게되면 내자신에게 조금 실망스러울것 같은 기분이 들고 꼭 성공하여 나의 중단성공 여부를 미심쩍어하는 사람들에게 당당히 성공했음을 알리고 싶다. 아자아자!

<중 략>

섭취중단의 날이 드디어 끝나는 날이다!! 앗싸!! 9월8일날 사이다를 물로 착각하여 탄산음료를 들이킨 이후 오늘까지 잘 참았다. 혹시나 물이 사이다일까봐 잘 확인하고 마시느라 진이 다 빠지는 지난 날 들이었다. 이제 조금 탄산음료와 떨어져 사는것이 익숙해져 가는데 섭취중단 일이 끝나니 시원하고 해방되는 기분이면서도 완벽히 섭취중단을 실천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 평소에 신경쓰지 않고 마시고 싶으면 마셔지는 만큼 탄산음료를 마셨는데 내가 얼마나 많은 양의 탄산음료를 마시고있는지 알게되었고 나의 식습관문제에 큰 문제가 있단점을 알게되어 섭취중단을 시행한것이 좋았다. 그러나, 완벽하게 진행하고 싶은 욕심 때문인지 탄산음료를 마시게된 날에는 좋아하는 물질이라 행복하면서도 큰 자괴감에 빠져 기분의 차가 벌어져 2주동안 스스로 정신이 없어서 아쉬웠다. 대체적으로 섭취중단을 많이 실천한듯하여 실천결과는 만족스럽다. 이번 경험을 하면서 가장 깊게 느껴본 감정은 불안과 초조함이었다. 좋아하는 물질을 접하고 싶지만 안된다는 점을 이미 알고 있기에 그사이에서 오는 괴리감이 가장 참기 힘든 감정들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