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졸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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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마다 듣는 교양수업인 ‘생활속의 클래식음악’ 수업을 듣기전에는 피아졸라가 누구인지 전혀 몰랐고 또한 탱고에도 관심조차 없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내주신 과제를 하며 탱고와 피아졸라에 관해 조사하고 또 그의 음악을 들어봄으로 탱고와 그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게 되었고 또한 피아졸라의 삶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이탈리아 이민자의 후손인 비센테 피아졸라와 아순타 마네티 부부의 외동아들 아스토르 판탈레온 피아졸라는 1921년 아르헨티나의 마르델플라타라는 곳에서 태어난다. 피아졸라가 네살이 되던 무렵, 비센테는 뉴욕으로의 이민을 결심한다. 피아졸라는 선천적으로 오른쪽 다리가 왼쪽 다리에 비해 짧고 말랐다. 이런 이유에서 비센테는 피아졸라를 대단한 사람으로 키우려고 하였다. 그런 이유에서 그는 피아졸라가 여덟살 때 반도네온을 사주게 된다. 아마도 그는 피아졸라가 최고의 탱고 뮤지션이 되기를 바랐을 것 같다. 하지만 피아졸라는 그다지 열심히 반도네온을 배우지 않았다. 어린시기의 피아졸라는 음악보다는 친구와 갱단, 그리고 거리에서의 삶이 더 소중하였다. 그러나 얼마 후 피아졸라는 음악(클래식)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음악가를 꿈꾸게 된다. 또한 그는 어린시절의 뉴욕에서 그 시대 최고의 탱고 인기가수인 카를로스 가르델과도 만나게 된다. 탱고계에서, 최고의 스타 가르델과 훗날의 최고의 스타 피아졸라와의 만남은 정말 기막힌 사건이라 생각한다.
1937년 초에 피아졸라 가족은 다시 아르헨티나의 마르델플라타로 이주한다. 여기서 피아졸라는 점차 탱고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그의 머릿속엔 뉴욕에서 접했던 음악, 즉 클래식과 재즈가 지워지지 않은 채로 말이다. 그는 탱고의 음율이 살아 숨 쉬는 탱고의 심장,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혼자 이주하게 된다. 여기서 그는 그때 당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던 트로일로 밴드에 가입하게 되어 경험을 쌓게 된다. 그리고 그는 오데트 마리아 울프(보통 데데라고 불림)라는 여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된다. 또한 그는 스승 히나스테라를 만나게 되어 음악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지게 된다. 트로일로 밴드에서 활동을 하던 중, 1944년에 피아졸라는 밴드를 떠나게 된다. 피아졸라와 트로일로는 음악관이 서로 맞지를 않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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