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시인을 통해 살펴본 생태시 - 생태시인의 시세계와 생태시의 분석(고진하 시인, 강남주 시인, 최승호 시인, 이하석 시인, 이흥우 시인, 윤고영 시인)
- 최초 등록일
- 2014.08.30
- 최종 저작일
- 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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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국내 생태문학의 시발
2. 생태시인의 시세계와 생태시의 분석
(1) 고진하 시인
(2) 강남주 시인
(3) 최승호 시인
(4) 이하석 시인
(5) 이흥우 시인
(6) 윤고영 시인
3. 연구를 마치며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국내 생태문학의 시발
1970년대를 전후로 세계에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문학계에서도 그런 추세를 무시할 수 없는 경향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1960년대에 <성북동 비둘기>를 비롯한 생태시들이 먼저 생태문학의 첫 테이프를 끊었으나 당시에는 생태문학이라는 개념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시기였다.
그러나 고진하, 강남주, 최승호, 이하영, 이흥우, 윤고영과 같은 시인들이 속속 등장하는 시기인 1980년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국내 생태문학의 대략적인 개념이 정립되었다. 본 연구는 1980년대를 전후하여 생태문학의 생태시들을 이끌었던 위의 여섯 시인들의 시세계와 작품을 분석하여 국내 생태문학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생태시의 경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중 략>
21세기 한국 최고의 예술 건축 조경 두뇌들이 자원 봉사로 분쟁을 이겨낸 새만금 자연생태 관광지, 시인의 가슴은 갯벌에서 뒹굴고 이미 쌓은 제방을 부수지도 않고 노을은 서방정토(西方淨土) 극락처럼 눈이 부시다. 곳곳에 아름다운 작은 섬, 바닷물은 달 따라 땅 따라 자연의 뜻 간만(干滿) 뜻대로 드나든다. 전문가와 예술인들이 명작 하나 후세에 전한다는 자세로 계획하고 추진하면 이쯤에서도 꿈이 환히 보인다는 낙천적인 진술 속에서도 순진성의 <아이러니>를 읽는다. 머리에 붉은 띠를 두르고, 천리행군을 하고 기습적으로 보를 무너뜨리고 극한 대립하는 현장을 외면하지 않고 힘겹게 고뇌하고 꿈을 꾸며, 갈등을 발효시켜 시(詩)로 설계도를 그린다. <아이러니>는 삶의 의미를 되새김하며 씹는 재미와 칼칼한 맛을 낸다. 작가의 신선한 발상과 발로 현장을 살피는 적극적인 태도야말로 시의 감각을 새롭게 하고 상상을 키우며 위의(威儀)를 세우는 첫 걸음이요 문학의 토대를 튼튼히 쌓는 초석(礎石)일 것이다.
참고 자료
생태시와 넋의 언어 (김경복 지음)/세미 펴냄
생태주의 시학 (장정렬 지음)/한국 문화사 펴냄
한국 생태시의 과제/한국문예비평연구, 8권, 단일호
생태시와 저항의식 (송용구 지음)/ 다운샘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