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문학비평의 방향과 과제 / 「서정의 미래와 비평의 윤리」를 읽고

소개

「서정의 미래와 비평의 윤리」를 읽고 바람직한 문학비평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쓴 서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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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 하상일은 1970년 부산 출생하였으며,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문학박사)했다. 주요 저서로 평론집 <타락한 중심을 향한 번역> <주변인의 삶과 시> <전망「서정의 미래와 비평의 윤리」과 성찰> 등이 있으며 네 번째 평론집으로「서정의 미래와 비평의 윤리」를 출간 하였다.는 전반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서정시의 위상을 두고, 미래파에 대해 논리적으로 비판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이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제1부의 <‘시적인 것’에 대한 성찰> 파트에서는 다른 서정, 미래파에 대한 경계심과 비판의 목소리들이 담겨져 있다. 제2부 <서정의 현실>에서는 일부 시인들의 시를 끌어와, 성적소수자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요즘, 시단에서 사회적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는 내용으로 시작해 서정시가 새롭게 가야할 길에 대한 고찰로 마무리 된다. 제3부 <해석과 판단>에서는 비평의 현실과 독자들과의 소통,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 놓았다. 제4부<소설의 진실>에서는「푸른 혼」을 인용하여, 소설의 역사적 방향을 올곧게 제시한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증언소설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았고, 진실과 현실사이의 서사적 기록이라는 파트에서는 디지털 문화와 연계하여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이고 경계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서정의 미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새로움’으로 호명된 알쏭달쏭한 외계어들이 시 혹은 시적인 것의 변화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위의 글은 책의 첫 장, 책머리에 페이지에 나오는 첫 문장이다. 이 문장은 책의 내용을 요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앞부분에 등장하는 ‘다른 서정’과 ‘다른 미래’에는 요즘 난무하고 있는 서정시에 대해 비평해 놓았다. 서정시를 전혀 닮지 않았는데 ‘서정시’라고 일컫는 일부 시인들을 가리키며, ‘다른 서정’이니 ‘불행한 서정’이니 하는 말로 비난들을 피하려 한다고 꼬집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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