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고려시대 군사제도의 성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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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2군 6위
ㄱ)부병제설
ㄴ)군반씨족제설
ㄷ) 경·외군혼성제설
2. 주현군
3. 주진군

Ⅲ. 결 론

본문내용

Ⅱ. 본 론

1. 2군 6위

2군은 중앙군의 핵심세력으로 국왕의 친위부대였다. 그것은 2군을 근장, 그 장군을 친종장군이라 칭했던 점에서도 알 수 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같은 경군이지만 2군은 6위보다 상위에 있었다. 6위는 주로 전투부대로써 좌우위·신호위·흥위위 등 3위가 핵심이었다. 그것은 보병이라 추측되는 보승과 기병이라 여겨지는 정용이 3위에 공통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점에서 알 수 있다. 나머지 3위인 금오위는 주로 경찰의 임무를, 천우위는 왕을 시종하는 의장의 임무를 맡았다고 생각된다. 또 감문위는 문자 그대로 궁성 내외의 문을 수비하는 임무를 맡았다.
1영은 1천 명이었으므로 중앙군은 총 45영으로 4만 5천 명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병력규모나 편제상으로 볼 때 중앙군의 기원이 936년(태조 19) 일리천전투에 동원되었던 군대에 있지 않나 생각된다. 이 때의 군대편성을 보면 총 8만 7천 5백 명이 좌강·우강·중군 및 3군의 원병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이중 태조의 직속군이라 생각되는 군대가 좌강 2만, 우강 2만, 중군 3천이었다. 따라서 좌·우강 4만여명이 6위의 모태가 되고 중군 3천여 명이 후일 2군이 된 것이다.

참고자료

· 1. 이기백, 고려 병제사 연구, 일조각
· 2. 변태섭, 한국사통론, 삼영사, 1999
· 3. 박용운, 고려시대사, 일지사, 2002
· 4. 한국중세사학회, 『고려시대사강의』, 늘함께, 1993
· 5.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론, 1997
· 6.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13 고려 전기의 정치구조, 국사편찬위원회,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