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의 역사 - 거래, 스파이, 거짓말, 그리고 진실 서평

소개

현대 서양의 형성 2차 과제로 '냉전의 역사 - 거래, 스파이, 거짓말, 그리고 진실'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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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목요일 오후, 평소와 같이 라디오를 들으며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 라디오에서는 코리아라는 영화 광고가 나오고 있었다. 91년 세계 선수권 대회 당시 남북 단일팀 출전을 다루고 있다 한다. 요새 남한 왕자와 북한 여자의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문득 왜 우리나라는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있는지 의문이 든다.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집에 와서 남과 북을 찾아봤다. 검색결과를 보다보니 냉전 시대의 유산이란 말이 보인다. 우린 국제 정서에 의해, 힘없는 나라의 비애로 남과 북으로 갈라졌다 한다. 현대 국사도 모르는 내가 세계사에 포함되는 냉전은 더더욱 알 리가 없다. 갑자기 너무 궁금해졌다. 알고 싶었다. 다음날 아르바이트를 가기 전에 서점에 들렸다. ‘냉전’으로 검색해서 나온 책들을 하나하나 찾아봤다. 그러다 존 루이스 개디스의 ‘냉전의 역사 - 거래, 스파이, 거짓말, 그리고 진실’을 찾았다. 제목부터 매력이 있다. 책 표지도 눈을 잡아끄는 빨간색이다. 혹시나 어려울까 싶어서 폰으로 검색해보니 쉽게 써진 책이란다. 다른 책을 찾아볼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책을 집어 들고 서점을 나섰다.

이 책은 20세기의 후반, 반세기 동안 세계는 ‘냉전과 열전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해온 세계사에 대해 쉽게 서술되어 있다.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종결되기 이전에 허다했던 강대국 간 전쟁은 그것이 영원한 양상인 양 굳어지게 했다. 레닌은 이런 전쟁들을 통해 자본주의가 자멸할 것이라고 판단했고 레닌의 사상을 이어받은 스탈린은 세계 2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미국과 서방주의에 대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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