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성장보고서 3편

소개

아기성장보고서 3편
"애착,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조건"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애착,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조건’을 보고 제 2편인 ‘아기는 과학자로 태어난다’ 라는 편과 비슷한 면이 있다. 아이의 양육에 있어서 양육자의 역할과 초기의 여러 가지 경험이 아주 중요하다는 점이다. 이번 영상물 또한 아이의 사교성, 학습에 대한 호기심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애착에 관한 영상물이다. 사교성과 학습에 대한 호기심은 나중에 또래 아이들과에 만남을 통해 안정애착인 아이와 불안정한 애착을 가진 아이를 볼 수 있다.
애착은 아기와 양육자(주로 어머니)간에 생후1년 사이에 형성되는 정서적 유대감이다. 아기들은 무력한 존재로 태어난다. 따라서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다. 아기와 부보는 태어나기 전부터 생물학적으로 밀접한 정서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되어있다. 안아주거나 바라봐주거나 미소를 짓는 식의 대화로 발전한다. 아기는 엄마로 부터 받는 보호와 사랑 접촉을 통하여 세상이 자신을 환영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때 엄마와 맺어지는 관계는 이후 삶의 지속적인 영향을 준다.
과거에는 아기의 배고픈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수유나 음식물이 가까운 정서적 유대를 성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현재는 환경보다 양육자와의 친밀한 접촉이 애착형성에 있어서 더 중요한 요인임이 밝혀졌다.
음식물이 아닌 접촉이 애착형성의 중요 요인임을 증명하는 사례로 할로우 박사의 원숭이 실험에서 두 가지 종류의 원숭이 인형을 배치하였는데, 하나는 음식물만 제공하는 딱딱한 원숭이 인형이고, 다른 하나는 부드러운 천으로 만들어진 원숭이 인형인데, 아기원숭이는 처음에는 먹이를 주는 철사로된 원숭이에게 가서 먹이를 먹지만 먹이를 다 먹은 후에는 천으로 된 원숭이에게 가서 18시간동안 계속 있었다. 새끼원숭이는 먹이보다는 부드러운 접촉과 보살핌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원숭이에게 무서운 상황이 닥칠 때 새끼원숭이는 본능적으로 딱딱한 원숭이 인형이 아닌 부드러운 천을 가진 원숭이에게 다가가 보살핌을 받으려고 했다. 또 다른 예로는 스피치 박사는 시설기관의 아이들을 관찰하다가 아주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