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석, 유진 스미스의 낙원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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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법과 문화 시간에 쓴 사진한장을 정해 해석을 쓴 한글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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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78년 별세한 미국 태생의 유진 스미스(William Eugene Smith)는 종군 기자로 2차 대전에 참여하였다. 그는 태평양 전쟁의 주요 전장을 돌아다니며 미 해병대와 일본군 포로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후에 일본의 미나마타병을 집중 취재하여 그 존재를 세상에 알렸고 공해책임회사에서 고용한 폭력배에게 폭행, 척추손상 및 한쪽 눈 실명이라는 중상을 입기도 하였다. 유진 스미스는 보도사진의 영웅적인 작가들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중의 하나이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나 가능한 장면처럼 마치 연출한 것처럼 보여 의심 되지만, 보도 사진이라는 이유 때문에 진실로 믿을 수밖에 없는 감동적인 장면을 찍는 작가라는 평을 받으며, 개성적인 표현으로 휴머니즘을 추구하였다.
낙원으로 가는 길(Walk to Paradise Garden)은 1949년에 스미스의 아들 팻과 딸 와니타를 뉴욕에 있는 그의 집 근처에서 찍은 장면이다. 어둡지만 편안한 그늘을 벗어나, 두렵지만 무엇인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눈이 부시도록 밝은 세상을 향해 두근두근 걸어 나가는 두 아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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