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Seven Lamps of Architecture (John Ruskin)

소개

John Ruskin - Seven Lamps of Architecture 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1. 책을 읽기전에…
2. Seven Lamps of Architecture?
3. John Ruskin?
4. The Lamp of Sacrifice
5. The Lamp of Truth
6. The Lamp of Memory
7. 책을 읽고 나서…

본문내용

책을 읽기전에…

Seven Lamps of Architecture? 한국말로 하면 ‘건축의 일곱 등불’이라는 말이 된다. 제목만 봐서는 도저히 어떤 책인지 상상이 가지 않았다. 교수님이 책 목록을 주셨을 때, 그 중 한 권 정도는 빌려보는 것이 아니라 사서 소장하고 싶었다. 그래서 샀던 책이 이 책이다.
사실, 표지에 고대 고대 양식들에 대한 이미지가 있는 것을 보고, 건축의 7가지 요소나 양식에 대해 말하는 책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책을 구매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펼친 책을, 나는 생각보다 오래 붙들고 있게 되었다. 뭔가 굉장히 확고하면서도 복잡하고, 당연한 듯 하면서도 의문스럽다는게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한 내 느낌이였다.

Seven Lamps of Architecture?

하나는 확실했다. 글쓴이는 독자에게 판단의 여지를 거의 남기지 않을 만큼 확고하다. 지은이 John Ruskin은, 그 시대의 건축에 대해 아낌없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었으며, 과거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건축에 대해 아낌없이 칭찬하고 있었다. 나는 책의 머리말을 항상 꼼꼼하게 읽는 습관이 있는데, 이 책의 서문에는 이런 말이 있다.
“ 내가 가장 사랑하는 건축물이 피괴되거나 무시되고, 내가 사랑할 수 없는 건축물이 세워지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그래서 항간에 긍정되거나 부정되는 견해들에 대해 얼마만큼 겸손하게 반대 의견을 말해야 할지 신중히 고민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의 의견에 확신이 있다면 신중하지 못한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

John Ruskin?

사실 내가 John Ruskin이라는 지은이의 프로필이 써져있는 맨 앞페이지를 읽은 것은 책을 다 읽고 나서였다. 책을 다 읽고나니 과연 이 책을 쓴 사람은 누구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굉장히 의외로, 건축가가 아니라 예술 비평가이자 사회 사상가라고 소개되어 있다. 이 사실을 알고 나니, 건축가가 아니기에 이러한 주장을 펼 칠 수 있는 것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