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구와 인구구조] 우리나라 인구의 구조와 증가요인, 인구이동, 한국의 인구분포와 인구밀도

목차

Ⅰ. 인구의 증감
Ⅱ. 인구의 구조
Ⅲ. 한국의 인구분포와 인구밀도
Ⅳ. 인구의 이동

본문내용

1) 인구의 증감

인구 증가는 일반적으로 자연증가율의 추이에 따라 크게 3단계 과정으로 나타난다. 제1단계는 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높은 다산다사형(多産多死型)으로 인구증가율이 낮고, 제2단계는 산업의 근대화와 의료시설 및 환경, 위생 개선으로 출생률은 높아진 반면 사망률이 낮아져 다산소사형(多産少死型)으로 변하면서 인구증가율이 높아진다. 특히 제2단계 전반기에는 다산감사형(多雇減流型)으로 인구는 더욱 급속히 증가하며, 후반기에는 감산소사형(減虐_少死型)으로 인구증가율이 점차 둔화되면서 선진국의 인구구조 형태로 변화한다.
제3단계는 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낮아짐으로써 소산소사형(少産少死型)으로 인구증가율을 더욱 낮아져, 이러한 단계에 달하면 선진국에서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인구 증가가 정체되거나 자연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내게 된다. 이러한 경향이 계속 되면 출생률은 사망률보다 낮아져 소산다사형(少雇多犯型)의 인구 감소 현상을 나타낸다. 반면에 개발도상국에서는 제2단계인 다산소사형에 해당하므로 폭발적인 인구 증가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구 증감은 전쟁이나 질병, 기근이 있을_때는 감소하였고, 반대로 풍년이 들고 생활환경이 좋아졌을 때에는 증가 현상이 나타났다. 이때에는 출생률과 사망률이 높았기 때문에 인구의 대폭적인 증감 현상은 없었다.
또 당시 행정력의 부족으로 인하여 인구조사가 철저히 이루어지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조선 중기의 인구는 약 1,000만 명, 20세기 초에는 약 1,300만 명 정도로 추측할 수 있다.
20세기에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는 근대화가 시작되었고, 토지생산력도 차츰 증대되면서 인구부양력이 커지는 한편, 의료시설의 확충으로 사망률이 낮아져 인구는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1910년에는 1,300만 명, 1925년에는 2,000만 명, 해방 당시에는 2,500만 명에 달하였다. 따라서 해방 전 1910년부터 약 30여 년간 인구는 무려 2배로 증가하였다.
지역별로는 관북공업지역이 크게 증가하여 20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경기도, 강원도 지방이 각각 10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대부분 지역은 70% 정도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