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툴 박사의 바다모험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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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뉴베리상 수상작인 「둘리틀 박사의 바다 모험」의 작가, 휴 로프팅은 영국에서 태어나 주로 미국에서 아동문학가로 활동한 인물이다. 작가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되었는데 그만 부상을 입어 병상을 지키게 되는 신세가 되데 되었다. 몸이 점차 회복되면서 그는 가족들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하였다. 그러면서 고향에 있는 아이들을 즐겁게 해 주려고 편지 속에 ‘둘리틀 선생님 이야기’를 지어 보내게 되었다.
동물의 말을 할 줄 아 는 괴짜 시골 의사 둘리틀 선생님이 벌이는 기발하고 환상적인 이야기이다. 둘리틀 박사는 검은색 모자를 눌러 쓴 땅딸막한 몸집의 사람이다. 그는 우스꽝스런 외모와는 다르게 동물들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수의사이자 박물학자이다. 그리고 둘리틀 박사는 동물과 이야기를 나누는 신기한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둘리틀 박사는 열 살짜리 꼬마 친구 토미와 함께 남대서양의 거미원숭이 섬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목숨을 건 투우, 끔직한 태풍, 난파 그리고 무시무시한 전쟁 등이 이었다. 거대한 바다 유리달팽이 속에 몸을 싣고 고향으로 돌아오기까지, 둘리틀 박사와 토미가 겪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가 담겨있다.
나는 퍼들리 마을의 구둣방 집 아들이다. 이름은 토미 스터빈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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