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BSN 정신건강문제) 학습활동 1. 2-2

목차

1. 학습활동 1. 자아개념 분석
2. 학습활동 2-2. 인지행동요법 적용 및 평가

본문내용

1> 자아개념 분석

1. 신체상(Body image)
사람들은 스스로를 파악하며 알고자 하는 자기지식 욕구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욕구에 따라 자신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시대와 문화에서 합의된 미의식에 따라 자신의 신체를 아름답게 가꾸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신체상은 주관적으로 왜곡되기 쉽고, 많은 사람들이 대중매체의 이미지를 기준으로 삼음으로써 자신의 신체를 왜곡하며 지각하고 있다. 이러한 왜곡된 지각이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신체상이나 자아개념 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나의 자아를 구성하는 핵심요소인 신체상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대략적으로 만족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감정까지 오기까지는 포기와 인정, 그리고 감사하기 위한 여러 중간 단계가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특히 마음에 들지 않았던 요소는 내 얼굴 중 입, 눈썹, 그리고 턱과 엉덩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몸으로 항상 약간 비만 상태인 것이었다. 별로 특이할만한 요소는 아닌데 입이 큰 편이고 윤곽이 정확하지 않으며 내가 봤을 때를 기준으로 약간 삐뚤어졌다고 느꼈다. 그래서 항상 사진을 찍는 경우 입을 다물고 찍는 것을 피하려고 하고 사진을 찍은 후에는 입술 모양이 어떻게 나왔는지를 확인한다. 또한 입이 커서 더 강조되는 느낌이 들어서 립스틱 바르는 것을 꺼리는 편이다. 눈썹은 양쪽 끝에 숱이 없어서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보면 눈썹이 사라지는 이상한 사진으로 나왔다. 지금이야 반영구시술을 한다던지 펜슬로 그러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콤플렉스는 사라졌지만 초․중․고등학교 졸업사진의 눈썹이 없는 모습은 지금봐도 우습다. 턱은 약간 앞으로 나왔다. 유전적 성향으로 인해 약간 주걱턱처럼 나와 있어서 항상 옆얼굴 보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20대 초에 친구 쌍커플 수술을 하러 간다기에 같이 상담을 받으러 가본 적이 있는데 그때에 성형외과 의사선생님이 하셨던 말씀이 나는 쌍커플 수술은 해도 안 해도 별로 차이가 없는데 하려면 턱을 깎아야 예뻐질 수 있다고 하셨다. 물론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참고자료

· 정성미, 이강오(2004). 일 지역 정신보건간호사의 전문직 자아개념과 역할수행과의 관계연구. 정신간호학회지, 12(4), 402-414.
· 송경자, 김재숙(2005). 신체이미지에 따른 성형욕구, 자아개념, 의복행동-다중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한국의류학회지, 29(3/4), 391-402.
· 고유미(2011). 전문병원 간호사의 전문직 자아개념과 조직몰입.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원,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