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단편영화 '소풍'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업에 실패한 가장이 부인과 아이를 데리고 동반자살을 한다. 남편과 부인은 죽고 한 노인의 우연한 발견으로 아이는 생명을 얻게 된다는 짧은 이야기이다.

타이틀이 뜨고 난 후 흘러나오는 음악은 전체적인 영화 분위기를 밝게 생각하게 했다. 하지만 영화 속으로 들어가면 그게 아니다. 이 영화를 보는 것이 이번이 두 번째다.
처음 봤을 땐 가족이 자살을 하는 과정 속에 보여지는 풍경들이 너무도 아름다워 감탄을 하다가도 그 가족을 보면 어느새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껴 영화의 내용과 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빛, 아름다운 바다와 산등의 풍경이 너무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두 번째 보면서 다시 한번 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만약 비가 온다던가 구름이 잔뜩 낀 풍경이었더라면 공포 물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풍경들을 아름답게 표현함으로써 아이가 알고 있던, 그리고 느끼는 소풍의 느낌을 담아낸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