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막희곡 '배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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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8년째 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봉팔의 옆 자리로 동갑내기의 순철이 입원한다. 병원생활에 익숙해져있는 봉팔과 달라 아직 아무것도 몰라 어색하기만한 순철은 내성적이고 혼자있기를 좋아하지만 병원생활이 무료한 봉팔은 순철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순철과 친구가 되어 함께 다닌다. 그러던중 봉팔은 순철에게 약을 다시 조제해준다고 뺏어 빨간 약병에 들어있는 약을 주고 파란 약병에 순철의 약을 모은다. 순철은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특별히 의심하지 않고 받아든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봉팔과 순철이 많은 대화를 하고 서로에게 우정이 생겨갈 때쯤 순철은 봉팔에게 약병의 정체에 대해 묻는다. 그러나 순철은 봉팔의 약병이 자살을 위한 약을 모으는 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하여 봉팔에게 살 것을 부탁하고 약병의 약을 모두 버리도록 부탁한다. 봉팔은 그동안 수도 없이 병속의 약을 모았다 버렸다하지만 아직 죽지 못하고 주변의 사람들을 보내주는 일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날 밤 순철은 봉팔에게 약을 버리고와 자신과 함께 있어달라 부탁하지만 봉팔은 약만 버리겠다고 하며 나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