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북촌방향' 분석 - 욕망과 우연, 반복에 따른 일상성의 도출

소개

영화 '북촌방향' 분석 - 욕망과 우연, 반복에 따른 일상성의 도출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욕망
2. 우연
3. 반복

Ⅲ.결론

본문내용

- 서론
북촌방향에서의 시간이란 영원의 고리와 같다. 하지만 이런 시간은 북촌방향이라는 영화 속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시간 속에 살고 있는 주체는 인간이며 개개인의 인간이라는 주체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시간이 있기 때문에 공간도 있는 것이며, 공간이 있기 때문에 존재가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도 등가관계가 성립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북촌방향이라는 영화에서 홍상수 감독은 시간을 철저히 숨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흑백의 화면과 내레이션이 대표적이다. 흑백의 화면은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 조차 헷갈리게 만들어 인물들의 행동을 통해서만 짐작 가능하다. 내레이션 또한 시제를 나타내는 단어를 소거한 “오늘 소설이란 댈 갔다”라는 대사를 반복함으로써 분명 여러 번 왔던 곳이지만 지금이 어제인지 내일인지 또 다른 언제인지 모를 현재만을 나타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화 속에서 성준과 그의 친구들은 같은 장소에 여러 번 가고, 그 곳에서 비슷한 행동과 말을 한다. 하지만 비슷함의 주의하여야 한다. 비슷함이랑 같음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