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자 우대 정책 보도, 그 양날의 칼

목차

Ι. 들어가며

Ⅱ. 한국IBM 성적 소수자 채용공고

Ⅲ. 다문화 가정 우대 정책
1. 우리나라의 이주민 현황
2. 다문화 가정 지원 정책
3. 다문화 가정 지원 보도
4. 다문화 가정 행사 이데올로기

Ⅳ. 결혼 이주 여성

Ⅴ. 나오며
1. 언론이 담아내는 소수자를 위한 것인가, 이데올로기 재생산을 위한 것인가?
2. 소수자 우대 정책, 어떻게 보도할 것인가?

본문내용

Ι. 들어가며
미시간 대학교 소수인종 우대 정책으로 제니퍼 그래츠는 대학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입학을 위한 조건이 충분히 충족되었지만, 대학의 소수 인종 우대 정책으로 피해를 받았다는 것이다. 셰릴 홉우드 역시 텍사스 주립 로스쿨에 소송을 제기한다. 그 이유는 제니퍼 그래츠와 동일했
다. 제니퍼 그래츠는 승소하지만, 셰릴 홉우드는 패소한다.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백인 위주의 정책에 피해 받을 인종을 위하여 몇몇 대학에서 인종 우대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렇지만 그것이 오히려 다수인 ‘백인’을 역차별 한다는 의견과 다양성과 소수자를 위해 그 정책이 유효해야 한다는 의견이 양립되고 있다. 칼럼니스트 암스트롱 윌리암스는 입학의 요소로 인종 이용을 없애자고 했다. 언론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서도 기능을 하고 있다. 그는 그러한 차별적 요소를 처음부터 없애버리는 것이 사회정의 실현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고 여겼던 것이다. 그렇지만 그 우대 정책을 없애버리자고 주장한다면, 소수자 집단의 교육 참여, 사회 참여 기회를 더욱 박탈하여 오히려 사회정의에 더욱 역행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지는 않을까?
시민생활에서 드러나는 인종차별을 보도하는 것은 대단한 도전이다. 1965년 린든 존스 대통령이 소수인종 우대정책을 도입했고, 25년 전에 베크 사례가 고등교육에 적용된 이후부터 이 제도는 끊임없는 논쟁의 원인이었다. 소수인종 우대정책으로의 길은 늘 소용돌이였고, 이 소수인종 우대정책과 같이 복잡하고 얽힌 사회적 현안을 보도하는 것은 진저리나고 힘든 일이다. 오랫동안 인종과 교육과 관련해서 정확하고, 이해할 수 있고 공정하고 균형 잡힌 뉴스가 보도되기는 힘들었고, 앞으로도 법원의 판결이 대학생활과 정책에 그대로 적용될 것이므로, 이 분야의 뉴스는 다시 한 번 도전을 받을 것이다.

참고자료

· 클리퍼드 크리스천스 외 3인. 2005. 『78개의 최신 사례로 보는 미디어 윤리』. 김춘옥 역. 커뮤니케이션북스.
· 안전행정부(www.mospa.go.kr)
· 전자신문(http://www.etnews.com)
· 조선일보(http://www.chosun.com)
· 헤럴드경제(http://biz.heraldcorp.com)
· 환경일보(http://www.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