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브레튼우즈체제의 출범과 특징(연도별 국제통화제도)

목차

Ⅰ. 제1차 세계대전 이전의 국제통화제도

Ⅱ. 1920-1944 사이의 국제통화제도

Ⅲ. 1945-1973 사이의 국제통화제도
1. 브레튼우즈 체제의 성립배경
2. 브레튼우즈 체제의 기본목적 및 성격
1) 환율의 안정을 통한 세계무역의 활성화
2) 국제 유동성의 원활한 공급을 통한 세계무역의 안정적 확대
3) 단기적 국제수지 불균형의 시정을 위한 신용제도의 운영을 통한 국제 무역의 활성화

본문내용

1. 제1차 세계대전 이전의 국제통화제도
이집트 파라오 시대 이후 국제적인 지불수단으로서 널리 인정되어온 것은 금이었는데 그 이유는 금이 갖고 있는 희소성과 가치에 있었다. 순수금본위제도(Pure gold standard: 일명 금화 본위제도)에서는 금이 바로 화폐로 사용되었으며 그것이 범세계적 통화였다. 그러나 이 제도 하에서는 소규모 거래를 할 때에도 금의 양을 측정해야 했고 또 금을 직접 수송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따라서 1800년대에 와서 영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주요국들은 점차 수정된 금본위제도(modified gold standard: 일명 금괴본위제도)를 채택하기 시작했다.
이 제도 하에서는 금 태환이 허용되는 은행권을 발행하되 그 교환비율을 미리 정하는데 이를 금평가(par value)라 한다. 금은 금괴 형태로 은행권의 발행 준비 및 대외결제준비를 위해 중앙은행이 집중관리 한다. 이 제도 하에서는 실질적으로 고정환율제도가 유지된다. 예를 들어 순금 1온스(ounce)를 영국 통화당국에 제시하면 7.3파운드와 교환할 수 있었고, 미국 통화 당국에 제시하면 $35를 교환할 수 있었다. 따라서 달러와 파운드의 교환비율 즉 환율은 양국이 자국통화에 대해 정해진 평가만큼의 금으로 교환해 줄 의사와 능력이 있다고 한다면 $4.8/파운드로 고정될 것이다. 국제수지가 흑자인 국가는 금 보유량이 늘어날 것이고 적자인 국가는 금 유출이 발생할 것이다.
이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은 제시되는 통화를 금으로 교환해 줄 수 있는 각국 통화당국의 능력에 달려 있다. 제 1차 세계대전 전에는 런던이 세계 무역 및 금융의 중심지였다. 그리고 전 세계의 기업인들은 영국중앙은행(Bank of England)이 파운드화를 금과 언제든지 교환해 줄 것이라고 믿었다. 따라서 영국의 파운드화 및 금 모두가 국제 지불수단으로서 널리 인정되었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 중에 발생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수정된 금본위제도는 붕괴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