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과 세계경제의 블록화

소개

중간시험때 A받은 자료,,,

목차

1. 세계화와 블록화 그 모순된 논리의 공존
2. ASEM에 대하여
3. 지역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4. 대안의 모색

본문내용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역주의가 잘못되었고, ASEM이 잘못되었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가? 이것은 필자에게는 아니, 필자뿐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에게 매우 어려운 질문일 것이다. 지역주의가 세계경제의 거대한 흐름이기 때문이다. 세계경제는 특정 국가가 흐름에서 벗어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흐름을 벗어나는 국가는 거의 가 저발전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 과거부터 ‘수출과 수입’을 통해 경제를 유지하고 성장시켰던 만큼, 흐름을 벗어나는 때에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된다. 그렇다고, 블록화를 따라가는 것도 옳지 못하다. 이득과 실리를 챙기는 것이 세계 시장에서의 기본이기는 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는 한국이 그렇게 매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둘 다 하면 안 된다는 것이 필자의 기본 입장이지만, 뚜렷한 위치를 결정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지역주의가 시대의 거대한 조류라면, 그것을 벗어나는 것은 분명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일단 지역주의에 따를 필요가 있다. 다만, 지역주의에서 벗어나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지역의 이익과 동시에 세계의 이익을 생각해야 하고, 산업 제반의 이익을 챙기는 동시에 피해자(한, 칠레 자유무역협정의 경우 농민)의 손해도 보상해주어야 한다. 눈앞의 이익을 쫓기보다는 장기적 안목에서의 이득을 고려하여야 한다. 국가가 앞장서서 국민의 이익을 챙긴다면, ‘아스팔트 농사가 최고’라는 농민들의 한탄이 이어질리 만무하다. 발전국가가 앞장서서 저발전국가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면 지구의 많은 문제들이 해소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보다는 남을 생각하는 자세’ 그것이 세계화와 블록화라는 모순된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한 가닥 희망이라도 비춰줄 수 있지 않을까?

참고자료

· 배기형(1993) <세계경제의 블록화와 한국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