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찬 교수님 서문유 중간 대체 A+ 보고서

소개

2013-1학기에 수강하였습니다.
최종 성적 A+를 받았습니다.
3번 정독하고 쓴 보고서 입니다.
매우 막막하실 텐데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이 책의 저자는 스위스 역사학 분야의 학자인 ‘베른트 뢰크’이다. 그는 현재까지 미술사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중 하나로 꼽히며 지금까지 여러 각도에서 해석돼 온 작품인 ‘채찍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그는 화가 ‘삐에로 델라 프란체스까’가 당대의 음모와 살인사건을 ‘채찍질’ 안에 그렸다고 생각했다. 즉, 그는 ‘채찍질’이 살인 행위에 대한 기소장이며, 피고는 페데리꼬 다 몬떼펠뜨로 백작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채찍질’에서 ‘오단또니오 다 몬떼펠뜨로’의 살인사건의 살인자와 그 살인 사건을 그리는 화가 및 그림의 제작을 주문한 사람을 밝히는 과정뿐 아니라, 숨겨진 진실을 추적해 가는 과정에서 15세기 이탈리아의 정치 상황이나 초기 르네상스 이탈리아의 미술 세계를 같이 엿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2.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채찍질 그림을 5분 동안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관찰하였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왜 하나의 그림 안에 왼쪽(전경), 오른쪽(후경), 서로 다른 두 공간이 존재할까? 였다. 이 궁금증을 기반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화가가 왜 왼쪽과 오른쪽, 서로 다른 두 공간을 그려 넣었는지 알게 되었고 궁극적으로 이 두 공간은 시대는 다르지만 많은 유사성을 지녀 병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삐에로는 원근법과 빛의 흐름을 통해 다른 시대의 두 공간을 합쳤다. 그리고 왼쪽의 그림을 통해 채찍질을 해석하는 키(key)가 성경과 황금전설에 있다는 것을 어필했다. 황금전설의 이야기를 통해 왼쪽 그림과 오른쪽 그림은 유사성 논리에 의해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결국엔 이 그림이 살인 사건을 고발하는 기소장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