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가르치기 서평 독후감

목차

1. 페미니즘 시각에서의 유아 교육
2. 제 1장 왜 사랑이어야 하나
3. 제 2장 살며 사랑하며 가르치기
4. 제 3장 교사로서의 사랑과 어머니로서의 사랑
5. 제 4장 어머니들 그리고 교사들
6. 제 5장 페미니스트 연구에서 협력, 관계 그리고 사랑
7. 제 6장 사랑으로 가르치기에서의 이슈들
8. 이 책을 마치며

본문내용

이 책은 유아 교육에 대한 페미니스트 이론으로 재해석한 유아교육 책이다. 다소 일반적인 아이들에 관한 양육책이 아니라 페미니즘에 관련한 양육을 부각시키는 책이여서 더욱 흥미로웠다. 이 책에서는 페미니즘은 수많은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그 각각이 유아 교육에 가치로운 기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유아 교육에 대한 이러한 페미니스트 시각의 출발점은 페미니스트 도덕 이론과 돌봄의 윤리라고 한다(사랑으로 가르치기. p16). 나는 페미니즘은 단순히 여성의 권리와 의무를 옹호하고 남성을 중시하는 사고에서 나온 열등감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리고, 그들은 주장만 앞서고, 독립적인 여성으로서 책임은 지려 하지 않는 것에서 강한 거부감이 있었다. 하지만 페미니스트들이 유아 교육과는 너무도 잘 어울릴 수 있는 분야라는 사실을 이 책을 읽고 깊이 깨달았다.

제 1장 왜 사랑이어야 하나
아이들을 다루는 교사에게는 필수 조건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일 먼저 아이들에 관한 전문 지식이 필요하고, 그리고 그들의 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는 냉철한 관찰능력이이라고 본다. 하지만 이러한 능력을 아우르는 기본적인 것은 바로 아이들에 관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직업적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것과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은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교사들에게 필수 조건은 바로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교사로서의 사랑은 존재하지만, 그것은 다소 비가시적이고, 투명하며, 당연시되고 학문적 관심을 받기에는 무가치하게 여겨지는 어떤 것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나는 이 글에 매우 공감하였다. 아이들을 양육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바탕에는 사랑이 존재해야 한다는 사실을 너무도 당연시 여겼다. 이렇게 교사들의 사랑은 뻔한 것이였다. 하지만 현실은 이러한 뻔한 사랑을 줘야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하는 교사들이 많이 있는 듯 하다. 학생들을 자신의 놀이감이나, 교사의 감정 분풀이 대상으로 여기는 교사들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