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음'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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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내려놓음’ 이라는 책은 프롤로그에서부터 나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예수님을 영접한지 8개월 밖에 안된 일어일문학과 졸업생 철몽자매의 하나님께 내려놓고 맡기는 삶, 이용규작가가 몽골 선교를 하면서 체엄했던 벌러르 자매의 소대신 예배를 택했던 마음, 어느 하나도 작은 믿음이 없었다. 얇은 믿음으로 선택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생각했다. 나뿐만이 아니라 내주위의 기독교인들이 과연 저런 믿음을 보일 수 있을까 라는 의문도 들었고 그저 기독교 안에서의 믿음은 이런 믿음을 뜻하는 것이라 느껴졌다. 나는 4살때 아버지와 교회를 다녔었고 6살이 후로는 휴신앙이였다가 작년 1년 동안 나만의 의지로 하나님을 믿고 싶어서 교회를 다녔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싶은 마음만큼 기독교의 문화가 나에게 쉽게 다가오지 않았고 결국 나는 지금 또 신앙을 하지 않고 있다. 그 때는 내가 뜻하던 바를 항상 갈망하고 기도했다. 행복함도 느끼지 못했다. 그것이 내마음속이 모두 하나님으로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였음을 비로서 깨달았다. 하나님은 과연 나에게 무엇을 원하셨을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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