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베개 하나로 돈방석에 앉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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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메모리 폼 베개를 가지고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트윈세이버의 대표인 황병일씨가 지금까지의 인생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이 책 역시 다른 자서전들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으로 가는 여정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큰 틀에서만 같았고 디테일하게 보면 확실히 차이점이 있었다. 어려움 그리고 극복하는 과정... 이 두 가지의 면이 확실하게 틀렸다. 일단 그는 남들과 다른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공부를 그다지 잘하지도 못했다. 고등학교도 겨우 턱걸이로 상업고등학교에 입학하였고, 대학도 직장에 들어간 후에야 야간대학을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남들보다 호기심이 많았다. 처음 기내에 비치된 잡지에서 메모리 폼 베개를 보고 호기심이 발동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트윈세이버와 그는 없었을 것이다. 부도가 나서 신용불량자가 되었던 그에게 호기심은 그를 성공으로 이끌어주게 된 것이다. 1999년 IMF는 모든 기업들에게 큰 상처를 주게 되었는데 트윈세이버의 전신인 트윈인더스티리 역시 직격탄을 맞게 되고 자리를 잡아가던 그의 회사는 결국 부도를 맞게 된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우연히 본 잡지에는 메모리 폼 베개라는 아이템이 있었고 그것을 새로운 아이템으로 회사를 차리게 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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