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론-청와대의 위기 PR 전개과정 평가

소개

청와대의 위기 PR 전개과정 평가
- 윤창중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청와대의 언론 대응-

목차

Ⅰ. 윤창중 성추행 사건의 개요

Ⅱ. 윤창중 사건에서 청와대의 언론대응 방법 평가
1.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언론에 공개하라.
2. 언론의 마감시간을 놓치지 마라.
3. 인용문을 철저히 관리하라.
4. 오보는 정정 보도를 요청하라.
5. 특종을 쫓는 기자들을 항상 신중하게 대하라.
6. 인간미 넘치는 미담 기사를 활용하라.
7. 모든 미디어를 동등하게 대우하라.
8. 전문 용어는 쉽게 풀어서 제공하라.
9. 외신 기자는 별도로 관리하라.
10. 제3자 정보원을 잘 관리하라.

본문내용

윤창중은 2013년 5월 5일부터 5월 10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4박 6일간의 방미 일정에 청와대 대변인 자격으로 동행했다. 당시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채용한 여대생 A양(21)이 인턴으로 윤창중의 수행비서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런데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이 끝난 7일 21:30-24:00(EST)에 워싱턴의 W호텔에서 운전기사, 인턴과 동석해 술을 마시던 윤창중은 운전기사가 차를 빼러 자리를 비운 사이 인턴직원의 엉덩이를 움켜쥐며 1차 성추행을 저질렀다. 8일 00시-04시(EST) 사이에 숙소인 워싱턴 P호텔에 돌아온 윤창중은 호텔이 마련해준 임시 사무공간에서 현지 요원 등과 2차 술자리를 가졌으며, 이후 06시까지 잠이 들어 있던 인턴 직원에게 3-4차례 지속적으로 전화를 했다. 인턴 직원은 06시에 잠에서 깨어 윤창중의 전화를 받고 그의 방에 올라갔지만, 윤창중은 속옷도 입지 않은 알몸 상태로 문을 열었다. 윤창중이 인턴직원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으나, 알몸인 상태로 문을 열었다는 것만으로도 2차 성추행에 해당한다.

피해 여성은 수치심을 느끼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같이 방을 쓰던 주미 한국문화원 직원에게 울면서 자초지종을 알렸고, 한국문화원 직원은 그 사실을 직속상관인 한국문화원장에게 보고했다. 그러나 한국문화원장이 피해 사실을 덮는 데만 급급하다고 느낀 그 직원은 미국 경찰에 신고하기로 한다. 이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한국문화원장과 청와대 홍보수석실 관계자가 경찰 신고를 막기 위해 피해 여성과 문화원 직원이 있는 방에 방문했지만 그들은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문화원 및 청와대 관계자가 윤창중을 대동하고 재차 방문했을 때에도 역시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이 시간이 8일 07시-08시(EST) 사이다. 이후 윤창중은 08시-09시 사이에 박 대통령과 경제인들 간의 조찬간담회에 참석했으며, 같은 시각 신고를 받은 미국 경찰은 피해 여성이 있는 곳에 도착해 피해자 증언을 청취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09시 30분경에 전광삼 수석행정관이 이남기 홍보수석에게 상황보고를 했으며, 이후 이 수석은 윤창중을 불러 영빈관에서 5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