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양조지전 第四十六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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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양조지전 46회 원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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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知節曰：“旣然如此, 吾有計較：太師蘇威與吾至密, 陸德明甚是相托, 汝但放心, 容緩圖之。”
지절왈 기연여차 오유계교 태사소위여오지밀 육덕명심시상탁 여담방심 용완도지
정지절이 말했다. “이미 이와 같다면 저는 계책이 있습니다. 태사 소위와 저는 지극히 친밀하며 육덕명은 매우 서로 의탁하니 당신이 마음만 놓는다면 천천히 도모하길 바랍니다.”
世績曰：“秦王遣某以此事托足下, 若得事成, 畫像凌煙, 垂名不朽。”
세적왈 진왕견모이차사탁족하 약득사성 화상능연 수명불후
垂名 [chuímíng] :훌륭한 명성이 전해지다. 후세에 이름을 남기다.
당태종 때 궁중의 凌煙閣에는 화가들이 그린 24폭의 당왕조 개국공신들의 초상이 그려져 있다.
이세적이 말했다. “진왕은 저를 보내 이 일을 그대에게 의탁하게 했으니 만약 일을 이루면 그림이 능연각에 전시되며 이름이 불후로 남을 것입니다.”
遂向囊中取出黃金百斤, 付與知節。
수향낭중취출황금백근 부여지절
곧 이세적은 주머니속에 황금 100근을 꺼내 정지절에게 주었다.
知節曰：“事未成功, 安敢受祿。”
지절왈 사미성공 안감수록
정지절이 말했다. “일이 아직 성공하지 않았는데 어찌 감히 녹을 받겠습니까?”
世績曰：“此非酬德之禮, 特與足下任從支用, 以行事耳。”
세적왈 차비수덕지예 특여족하임종지용 이행사이
酬德: 은덕에 보답함
任从 [rèncóng]:1) 자유에 맡기다 2) 제멋대로 하게 하다 3) 설사 …할지라도
支用 [zhīyòng]:지출하여 쓰다
이세적이 말했다. “이는 덕을 갚을 예가 아니라 특히 그대가 마음대로 지출에 사용하여 일을 하게 할 뿐입니다.”
知節方始受之, 曰：“仁兄回啓秦王, 若是叔寶領兵出戰, 切須堅壁固守, 按兵不動, 旬日之間, 其事成矣。須要打聽虛實, 兄當疾來叔寶處再會。”
지절방시수지 왈 인형회계진왕 약시숙보령병출전 절수견벽고수 안병부동 순일지간 기사성의 수요타청허실 형당질래숙보처재회
回啓: 임금의 물음에 대하여 신하들이 심의하여 대답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