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및 교육사-위기지학 위인지학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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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의 시대에는 공자, 주희 등을 비롯한 여러 학자들 사이에서 올바른 공부와 그렇지 못한 공부를 구별하는 용어로 위기지학, 위인지학이라는 용어가 보편적으로 쓰였다. 성리학자들은 자신을 위한 공부,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하는 위기지학이 올바른 공부이고 남을 위한 공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공부인 위인지학은 잘못된 공부라고 판단했다. 여기에서 우리는 위기지학, 위인지학으로 구분된 올바른 공부와 잘못된 공부는 무엇인가 혹은 남을 위한 공부가 어떤 점에서 잘못된 것인가에 대해 의문점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위기지학이 의미하는 올바른 공부는 무엇이고 위인지학으로 부정되는 잘못된 공부는 무엇인가에 대해 이해해보고 정리해 보고자 한다.
학문은 무엇보다도 하는 사람의 깨달음과 그 실천에 그 중요성이 있다. 주희가 인용한 정자의 주석은 위기지학과 위인지학을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중 략>

그렇다면 교사는 위기지학을 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위인지학을 해야 할 것인가? 교사는 남을 가르치고 남의 내면의 세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하는 의무를 가진다. 이러한 점은 위인지학을 강조하는 듯하지만, 교사 자신의 위기지학이 없다면 위인지학은 단지 성적향상과 같은 이익만을 추구할 뿐 결코 올바른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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