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 사이코드라마 감상문

소개

남편과의 결혼생활, 자신의 진로가 고민이 되신다고 하셨고 그렇게 사이코 드라마가 정말 시작되었다.
처음엔 그냥 소소한 질문들로 그 분에 대한 탐색이 이루어지는 것 같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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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1월24일 상담심리 수업 시간에 광운대에 가서 사이코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처음엔 솔직히 사이코 드라마가 뭔지도 잘 모르고 수업대체라서 별 생각 없이 보러 간 것이 사실이다. 광운대에 좀 늦게 도착해서 부랴부랴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서 시작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시작하기 전에 무대 쪽에 의자만 4개가 놓여 있길래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한 사이코 드라마.
먼저 최헌진 교수님의 짧은 강의로 시작했다. 아직도 뫔 이라는 단어가 인상적이다. 몸과 마음을 합친 말..인터넷으로 뫔을 검색해보니 10대들이 쓰는 은어라고 나왔다. 이런 말이 은어 였다니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다.
그리고 오늘을 위해 도와주실 분을 나오라고 하셨다. 난 연극 같이 배우들이 나와서 연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사람들이 나와서 하는 것 인 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렇게 여러 분들께서 지원하셨지만 인상 좋으신 한 아주머니께서 하게 되셨다. 자신의 자존감과 자아, 남편과의 결혼생활, 자신의 진로가 고민이 되신다고 하셨고 그렇게 사이코 드라마가 정말 시작되었다.
처음엔 그냥 소소한 질문들로 그 분에 대한 탐색이 이루어지는 것 같았다.
왜 저런 것들이 고민인지부터 마음을 열 수 있도록 하나하나 질문을 하셨다. 또 시작하면서 중요한 것이 자신 마음에서 나오는 창피함과 부끄러움 극복 인 것 같았다. 벽에 대고 소리도 질러보도록 하고 그때까진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저게 뭐 하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면서 웃기만 했다. 자신의 자아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가 같이 일을 하던 언니가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해서 라고 하였다. 하지만 교수님이 “지금 말하는 것이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혹시 무슨 사건이 있었나요?” 라는 질문으로 그 분께선 이젠 말 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 자신의 어릴 적 상처를 말씀하셨다. 처음엔 너무 깜짝 놀랐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런 상처를 어떻게 말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또 한편으론 그 분의 용기에 박수를 쳐 드리고 싶을 만큼 대단해 보였다. 웃음으로 자신을 숨기며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어릴 적부터 자신을 괴롭혔던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일들이 시작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