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카레니나 리뷰(원고지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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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러시아 문학작품 읽는 과제로 선택한 책은 <까라마조프네 형제들>,<안나 카레니나>, <이반 바실리예비치> 이렇게 세 권 중에서 한 권을 택하기가 쉬운 선택이 아니었다. <까라마조프네 형제들>은 뼈와 뼈가 부딪치고, 살과 살이 찢기는 혈투의 세계를 다룬 책이었고, <안나 카레니나>는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소설 이었고 이번 3월 21일에 영화로도 개봉한 작품이었다. 개봉했을 때 보려고 했던 영화이었던게 머리를 스친다. <이반 바실리예비치>는 슬라브 문화의 이해 인터넷 강의 교수님께서 번역하신 걸 알게 되었다. 이번 review와 거리는 있지만 교수님께서 여러 권의 책을 쓰셨음을 알게 되었다. 세 권의 책 중에서 <안나 카레니나>를 택하게 되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영화로도 나올 만큼의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했고, 톨스토이가 쓴 소설이었기 때문이다. 책을 펼치기 전에 저자 톨스토이에 대해서 먼저 알기 위해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보았다. 여러 사람들은 인류 문학사 중에 가장 뛰어난 소설가로 톨스토이를 최고로 말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소설이라는 장르 중에서 톨스토이의 위대함을 넘어서는 이는 없을 듯하다. 물론 같은 시대의 천재 소설가 도스토예프스키도 사람들의 입에 오른다. 하지만 두 인물의 철학과 삶이 확실하게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판단은 별도의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톨스토이가 말하는 건강한 세계와 아름다운 사랑, 인간의 섬세한 묘사와 신을 향한 진지한 성찰은 그의 문학적 깊이와 밀도를 과감 없이 보여 준다. 세계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가가 바로 톨스토이다.
톨스토이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 할 세 편의 도서가 있다. <부활>,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는 톨스토이 문학을 알기위한 필독서이다. 그러나 동시에 톨스토이 인생의 전체적 관점에서 보면 어떤 특별한 힘으로 연결되어 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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