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당오대사연의 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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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三十五回 唐昭宗遷駕?梁
제삼십오회 당소종천가변량
잔당오대사연의 35회 당나라 소종은 어가를 변량에 천도하다.

帝出宮上車駕, 駕前二人?下, 視之乃尙書周侃1)、左僕射伍習, 帝問：“有何事？”
제출궁상거가 가전이인궤하 시지내상서주간 좌복야오습 제문 유하사
황제가 궁을 나와 어가에 올라서 어가앞에 두 사람이 꿇어앉고 있으니 보니 상서인 주간과 좌복야인 오습으로 황제가 물었다. “어떤 일인가?”
侃曰：“今聞陛下欲遷都?梁, 故來源2)耳！”
간왈 금문폐하욕천도변량 고래원이
주간이 말했다. “지금 폐하께서 변량에 천도함을 듣고 그래서 왔을 뿐입니다!”
帝大怒, 曰：“朕心喜上?梁, 如何苦諫？”
제대노 왈 짐심희상변량 여하고간
황제가 매우 분노하여 말했다. “짐은 마음이 변량에 올라가서 기쁜데 어찌 고통스럽게 간언하는가?”
卽令武士?出都門斬首, 百姓莫不垂淚。
즉령무사예출도문참수 백성막불수루
곧 무사를 시켜 도성문으로 끌고 나가 참수하게 하니 백성은 눈물을 떨구지 않음이 없었다.

<중 략>

溫大喜, 令謝蘭捧璽還宮。
온대희 령사난봉새환궁
주온이 매우 기뻐하며 사난을 시켜 옥새를 받들고 궁궐로 돌아가게 했다.
帝曰：“此事若何？”
제왈 차사약하
황제가 말했다. “이 일은 무엇인가?”
李英曰：“陛下親自送去！明白禪位, 則陛下子孫, 世世蒙梁恩矣！”
이영왈 폐하친자송거 명백선위 즉폐하자손 세세몽양은의
이영이 말했다. “폐하께서 친히 스스로 보내러 가십시오! 명백하게 선양하면 폐하의 자손들이 대대로 양왕의 은혜를 입게 됩니다!”
帝到此時, 不容21)不行, 親自送去。
제도차시 불용불행 친자송거
황제는 이 때에 이르러서 가지 않을수 없어서 친히 스스로 보내러 갔다.
只得親捧國璽至梁王大殿, 授與梁王去了。
지득친봉국새지양왕대전 수여양왕거료
부득불 친히 국새를 받들고 양왕의 대전에 이르러서 양왕에게 수여해버렸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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