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여가, 놀이, 문화공간에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아동과 함께 직접 체험한 후 체험후기 작성하기(학습자의 입장, 아동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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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동의 문화 체험 공간은 박물관, 대공원, 꽃축제, 음식문화축제, 영화관, 박람회등 다양한 문화 공간이 있다. 서울에는 많은 음악축제, 연극,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체험 공간등의 시설이 다양하게 있으나 우리가 사는 곳은 지방인 관계로 시설문화 공간보다는 주로 문화, 자연 체험 공간을 자주 선택하게 된다. 무엇이든 호기심을 갖는 우리아이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많은 곳을 다녔지만, 지금은 산후 몸조리 관계로 체험했던 공간을 소개한다. 우리 아이는 5살이며, 여아이다. 물론 식물들을 보면 흥미를 갖고 예뻐하고, 특히나 작은 꽃이나 작은사물을 좋아한다.
최근 여수 아쿠아리움을 다녀왔다. 여수 엑스포 행사 때문이기도 했고,처음으로 접하는 커다란 수족관에 있는 물고기들을 접하기 위해서 였다. 많은 물고기들과 어패류 돌고래등이 있고, 수중인어쇼와 잠수부와 물고기와 함께 하는 쇼도 볼 수 있다. 물총으로 물을 접해본다던가 정글처럼 생긴곳을 체험하고 다양한 물과 관련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큰 수족관을 본 우리 아이는 떨어질까봐 조금 무서워했다. 그리고 입구에서 파는 솜사탕을 손에 쥔 이후로 보는 것보다 먹기에 더 급급했고, 물고기에 별로 흥미가 없는 것처럼 보여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설명해줘야했다. 여러 가지 물고기를 보는 것에 조금씩 지루해했다. 어떤것은 징그러워하기까지 했다.

< 중 략 >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있었다. 장미를 구경하기전에 놀이기구를 신나게 탔다. 임신기간이라 나는 타지 못했지만, 아이는 아빠와 놀이기구를 접했고 이상하게 놀이기구는 무서워하지 않고 신난다며 의외로 과감하게 선택하고 즐겼다. 역시 아이는 섯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뭐든 무서워하는 아인데 놀이기구는 왜 재밌다고 생각했을까.. 안전이 보장된거라고 믿었을까 아님 아이아빠가 믿음이고 신뢰의 대상 이어서 과감했을까..아무튼 아이들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공같은 존재이다. 초여름의 장미가 예뻤고 아이가 모든 곳에서 사진찍기를 즐겼다. 볼거리와 탈거리가 많은 대신 몸이 조금 고됐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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