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이해] 음악회 감상문 + 클래식을 대중화 시킬 수 있는 방법
- 최초 등록일
- 2013.05.22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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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음악회 감상문
2. 클래식을 대중화 시킬 수 있는 방법
본문내용
처음 공연의 문을 연 음악단은 어린이 합창단이었다. 나도 어릴 때는 119소방합창단을 했었는데 공연하는 아이들을 보니까 내 어릴 적 모습을 보는 것 같았고 너무 귀여웠다.
다음은 메조소프라노 서윤진 교수님의 차례였다. 생각보다 목소리가 두꺼우셔서 의외였다. 교수님이 부르신 두 곡은 ‘얼굴’과 ‘하바네라’였는데 ‘얼굴’은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려서 가창 수행평가를 봤던 기억이 났다. ‘하바네라’는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몇 마디가 지나고 익숙한 멜로디에 반가웠다. 고등학교 때 음악시간에 선생님이 보여주셨던 오페라 ‘카르멘’에서 등장한 노래였다. 주인공이었던 카르멘이 담배공장에서 호세를 유혹하며 불렀던 노래였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카르멘이 호세에게 싫증을 느끼고 투우사 에스카미요를 좋아하자, 호세가 카르멘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했는데 끝까지 받아주지 않아 칼로 찔러 죽였던 장면이다. 서윤진 교수님의 목소리로 ‘하바네라’를 들으니 그 때 그 장면이 다시 생각났다.
< 중 략 >
음악을 직업으로 삼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클래식은 다소 생소하다. 이를 해소시키고 대중화 및 보편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첫 번째, 스마트폰으로 클래식을 들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다. 비록 전문가를 통해서 가능하겠지만 이 방법이 현실화 된다면 지루하고 따분한 생활에 지친 학생들이나 쌓여있는 업무 때문에 힘들고 고된 직장인들이 하루를 시작하는 등교(출근)시간, 하루를 마무리하는 하교(퇴근)시간에 손쉽게 스마트폰을 이용해 클래식을 들음으로써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억지로 제목을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재생 목록에서 자신이 듣고 싶은 음악을 골라서 들을 수 있으니 제목은 눈에 익을 것이고, 멜로디는 귀에 익을 것이다. 다만, 클래식도 음원으로써 하나의 재화이다 보니 무료는 저작권법 위반으로 무리일 것 같고, 500원 혹은 1,000원 정도로 가벼운 금액의 유료 어플리케이션이라면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이고 개발자에게는 수익이 될 수 있으니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 win-win하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