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자크 루소의 에밀 서평

소개

루소의 에밀에 대한 서평입니다. 교육학 & 사회학적 관점이 반영되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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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필자는 개인적으로 사회사상사 수업 시간에 다룬 여러 사상가들 중에서 루소라는 사상가를 인상깊게 보았다. 그는 인간을 선한 존재로 파악했으며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고 생각했다. 그가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엘리트주의를 비판하기도 한 것이다. 그러나 루소는 한편, 자연 상태에서 사회 상태로 진입하면서 인간들의 이기심이 해방되어 계급을 구분하는 사회 제도가 생겨나서 인간들이 불평등해진다고 바라보았다. 그렇다면 이 인간들의 불평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수업시간에는 루소가 사회 계약설을 주장하였다고 배웠다. 루소는 인간들이 연합 계약을 맺음으로써 치자와 피치자의 분업 관계가 폐지되는 인민의 연합으로써의 정치체의 구성원이 될 것을 주장했다. 하지만 과연 그런 계약을 맺는 것만이 끝일까?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선한 존재였다면, 그런 선한 본성을 잘 지니고 보존함으로써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지는 않을까? 이것이 수업 시간에 가졌던 필자의 의문이었다. 따라서 필자는 루소가 그런 사회 계약을 맺을 것`만`을 강조했다곤 생각하지 않았다. 따라서 뭔가 다른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아니나 다를까 루소는 `교육` 또한 강조하였다.

이 루소의 `에밀`이라는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위와 같다. (또 다른 이유를 덧붙이자면 소설 형식을 차용했다기에 다른 서적들보다는 그나마 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읽게 된 것이기도 하다, 물론 이 기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처참히 부서지고 만다. 소설이라고 함은 기본적인 서사적 뼈대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이 `에밀`에서는 그러한 부분이 많이 부족했었던 것 같다. 필자가 기대를 너무 많이했기 때문일까?) 이 `에밀`이라는 책은 "참다운 교육이란 과연 무엇일까?"라는 문제를 그가 살았던 시대 상황에서 바라보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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