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세기말 블루스

소개

세기말 블루스를 읽고 느낀점하고 비평형식으로 감상문 쓴건데요 참고적으로 A+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부푼 꿈을 안고 대학생이 되던 해 사랑에 눈을 뜨면서 시집을 접해본 이후로 이렇게 다시 시를 읽을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서 남다른 기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이였음을 먼저 밝히고 싶다.

신현림의 세기말 블루스... 신현림이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고 또 작가가 우리들 아니 우리 사회에 무엇인가를 말하려는 것일까 스스로에게 반문하게 됐다.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슬픔의 독을 품고 가라와 오백원 대학생에서는 작가가 처해있는 상황을 여실히 보여줌과 동시에 그 이면에는 우리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자신의 상황에 맞게 우리들에게 알리려는 의도가 보인다. 작가는 한인간(여기서는 작가자신을 비유함)의 사랑과 그 사랑의 아픔과 그리움, 고독함, 그리고 이별의 아픔까지 한편 한편의 시에 표현하고 있다. 그렇게 보낸 세월을 "세월, 갈테면가라지요"에서는 모든 집착(삶을 통한 모든 희노애락)을 벗어 던지겠다는 작가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세기말 블루스(신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