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꽃잎>과 <박하사탕> 비교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4.22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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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론: 영화 <꽃잎>은 처절했던 광주 민주화 운동이 끝난 직 후 시점부터 시작된다.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그 장면들은 ‘소녀’의 회상으로만 잠깐씩 등장할 뿐이다. 영화 <박하사탕>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그 이후의 역사적 격동으로 인한 한 인간의 타락을 보여준다. 두 영화 모두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하지만, 그 장면들에 대해 비중 있게 다루고 있진 않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 그 사건은 각각 <꽃잎>에서는 ‘소녀’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박하사탕>에서는 주인공 ‘김영호’의 순수성을 잃게 하는 계기로 작용한다.
영화 <꽃잎>은 어린소녀가 당하는 학대장면과 강간장면, 군부에 의한 무자비한 학살 장면, 무참히 죽어가는 시민들의 장면 등과 같이 어둡고 무거운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영화 제목은 여리고 순수한 이미지의 꽃잎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영화<박하사탕> 역시 1979년부터 1999년, 군사정권 시대에서 시작해 IMF에 의한 경제적 위기가 닥치고 난 후까지 각 시기에 그 시대를 대표하는 김영호란 인물에 초점을 맞춰, 순수성을 잃어가는 모습을 역순행적 구조로 담는 영화이지만 영화 제목은 ‘순수성’을 의미한다. 순수함을 뜻하는 제목의 두 영화가 무자비했던 1980년 5월 18일 당시의 폭력성과 그 핏빛역사가 남긴 아픔은 무엇인지에 대해 어떠한 상징을 사용하였는지 비교, 설명하고 결국 영화를 통해 말하고자하는 바가 무엇인지 파악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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