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봉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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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4월 해외자원봉사에 합격한 이후부터 나의 마음은 항상 인도에 있었다. 그래서 해외자원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갔지만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있었다. 그리고 나를 포함한 10명이라는 새로운 인연의 이어짐, 해외자원봉사라는 말뜻은 해외에서 내가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뜻이지만 이미 가기전부터 나는 자원봉사를 시작하기전과 비교하였을때 삶에서 활력이 묻어나 있었다. 생애 첫 국제선에 발을 내딛어 홍콩을 경유하여 인도에 도착하여 주변이 나와는 다르게 생긴 사람으로 가득 차 있을때, 여기가 외국이구나 싶었다. 가슴속에는 내가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이라는 자부심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런 마음가짐은 나를 더욱더 긴장시키고 행동을 조심스럽게 만들었다. 저녁에 도착하여 픽업을 나온 인도현지 직원의 픽업서비스를 받고 숙소에 도착하여 방을 어떻게 나눌것인가에 대해서 애기하였다. 남자들 중 한명은 현지인과 방을 같이써야하는 상황이였고, 나는 재빨리 손을 들어 自願(자원)하였다. 한국에 있을 때도 외국인과 애기하는 것을 좋아하였고 그리고 그 들과 생활하며 그들의 문화에 대해 틈틈이 물어서 알아가면 내가 하는 봉사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지않을까 하는 마음이였다. 그리고 그 동안 틈틈이 공부해온 영어를 실제생활에서 써보고 싶었던 마음도 없지 않았다. 첫날밤은 간단히 짐을 풀고 숙소 주변을 돌아보며 마무리 지었다. 다음 날부터 봉사활동이 시작되었다. 캠프에 도착하니 선생님과 아이들이 환영식을 준비하여 주셨는데 예상치 못한 이벤트라서 감동적이였다. 우리가 그들을 생각하는 만큼 저들도 우리를 생각해주었던 것이 너무 고마웠다. 봉사활동을 가기전부터 “우리가 그들보다 잘나서 돕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쌍방향으로 서로가 서로를 생각했다고 하니 다시한번 그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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