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이성구 교수님 현대정치학의 이해 과제 문명의 정치학 요약

목차

문명의 정치학
●문명정치학의 시작
●문명정치학의 전개

사랑의 정치학
●사랑 정치학의 시작
●사랑 정치학의 전개와 인간

본문내용

●문명정치학의 시작
40년간 지속되었던 냉전 시대의 종식은 모든 사람에게 충격이었다. 후쿠야마는 `역사의 종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자본주의의 승리로 인간의 가치관이 한번 동질화 되어 버리면 그 속에서 더 이상의 변증법적 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 변증법적 작용이 없으면 인간의 행위는 역사로서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부각되지 않고 있던 경제 외적 가치가 경제적 가치 대신 세계를 움직여 가는 화두가 될 수도 있지 않느냐는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이 등장한다. 대항주체를 잃어버린 우리의 현대역사에 그 다음 대항 주체로서 `문명과 민족간의 갈등`이라는 아이템을 제시한다.

<중 략>

이성적 판단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도 사랑의 힘 앞에서는 모든 것이 동질화 되어지며 사랑은 이해 관계를 초월할 수 있는 힘인 것이다. 생각은 혼자 할 수 있지만 사랑은 혼자 할 수 없다. 사랑은 본래 하나이던 것이 인간의 삶 속에 나뉘어 존재하기 때문에 인간은 삶 속에 사랑에 의한 공유의 폭이 넓어지면서 사랑의 위대한 생명력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사랑은 나누어진 것을 결합시키는 힘이다. 재결합은 본래 하나의 것의 분리를 전제한다. 그러므로 사랑은 생소한 자의 결합이 아니라 원래 하나이던 것의 재결합으로 묘사 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한 민족을 단위로 볼때 그 민족이 분단되어 있는 경우, 통일을 이룩하는 원동력은 민족애 또는 민족주의인 것인 바로 「나누어진 것을 결합시키는 사랑」의 힘인 것이다. 인간의 비인간화, 인간의 소외가 깊어진 곳, 본래의 인간으로부터 가장 심하게 분리되어 있는 부분들을 재결합 시킬 수 있는 힘은 사랑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