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진정 자유로운 사회에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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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인 변화는 새로운 문제를 낳았다. 과거의 사회에서는 혈연에 따라 신분이 정해졌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자본의 소유 여부에 따라 계급이 분화되었다. 이에 따라 사회 구성원은 자본가와 노동자의 계급으로 나뉘어졌다. 그리하여 노동자는 자신들의 생활에 있어 자본을 소유하지 못하였다는 것이 자유의 제약 이유로 나타나게 되었다. 그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자본가의 밑에서 일을 하게 되며 자본가는 일의 능률을 위해 노동자의 자유까지도 관리하게 된다. 찰리 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즈'에서도 볼 수 있듯이 노동자는 쉬는 시간조차 자본가의 제약 아래에서 살아간다. 즉, 자유란 노동자가 아닌 자본가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 된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사회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것은 과거의 신분 차별적인 모습이 현재에도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재화를 소유한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위에 있으며 가진 만큼 자유의 범위도 확대된다. 또한 자유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자본의 정도에 따라 수치로 표현 할 수 있게끔 되었다. 이러한 이유 외에도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삶은 또 다른 이유로 자유의 제약을 받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경제적,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국가 구성원간의 자유의 충돌을 중재하기 위하여 국가의 기능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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