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술문화

소개

대학의 술문화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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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잘못된 대학의 술 문화가 사회로 가는 걸림돌 될 수 있다.
어느덧 사회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너나 할 것 없이 대학의 문턱에 발을 디디는 과정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다. 그로인해 학생들은 갑작스럽게 변화된 문화 안에서 학생인지 사회인인지 모르는 어중간함에 갇히게 된다. 타율에서 자율로 넘어가는 대학의 문턱에서 허둥대는 모습을 우리는 ‘적응’이라는 단어로 미화한다. 대학이라는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겪어야 하는 당연한 모습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전과는 다르게 넘쳐나는 시간과 자유 안에서 우리는 어떤 것이 자유이고 어떤 것이 방종인지 모른 채 혼돈을 겪게 된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시행착오를 피하기 위해 대학의 첫 걸음을 걷는 신입생들은 교수나 선배들의 조언을 얻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사회의 첫 단추를 끼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중 략>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술 문화는 대학에서 가장 처음 접하게 되는 사회문화이다. 사적인 영역이라고 하지만 정작 처음 술을 제공하는 자리는 대학에서 공적으로 마련되어진다. 그러한 자리에서 좀 더 진중한 자세로 대학생들에게 술 문화의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무조건 먹고 마시는 것이 대학에서 경험할 수 있는 술 문화이고 그것이 술 문화의 전부인 것처럼 치장하는 것은 위험하다. 술이 아니면 안 된다는 식의 사고를 은연중에 갖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대학에서 정식으로 습득된 술 문화로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찌 보면 지극히 이상적일 수도 있는 이야기 일지 모른다. 술을 주제로 강연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 아니냐는 식의 비난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매스컴에서 끊임없이 연초가 되면 술로 인한 대학가에서의 문제가 보여 지는 것만으로도 대학에서의 술 문화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