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내 딸이야 버린 딸 바리데기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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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내 딸이야 버린 딸 바리데기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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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딸이 버려졌다고? 그 딸의 이름이 ‘버리데기’라 한다. ‘버리데기’는 불라국 오구대왕 오구대왕과 그의 부인 길대에게서 난 7번째 공주이다. 이 둘은 왕위를 계승해 줄 수 있는 아들을 낳고 싶어 하였다. 하지만 그것이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었다. 첫째도 딸, 둘째도 딸, 그렇게 해서 여섯 째 까지 딸을 낳았다. 그러던 어느 날 길대 부인이 기이한 꿈을 꾸고 아기를 낳았는데 그 마저도 딸이었다. 그에 실망이 컸던 오구대왕은 버리데기를 산속 인적이 드문 곳에 버리고 말았다.
버리데기를 버리고 난 후에 15년 동안 병에 시달렸던 오구대왕을 보고 고승은 서천서역의 약수를 마셔야 병이 나을 수가 있다고 한다.
어떤 딸도 그 먼 곳까지 약수를 가지러 가려고 하지 않아 근심하던 길대부인 앞에 홀연히 나타난 버리데기가 그 먼 길을 자청한다. 온갖 어려움을 겪으며 천신만고 끝에 그 곳에 도착한 버리데기.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