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들은 어떻게 우리 주머니를 털었나

소개

다국적제약사의 성장과 신약과 관련된 자본주의의 현실,

팽배해진 리베이트와 국내 제약회사의 열악한 상황,

그리고 어떻게 극복 가능할까를 생각하며 글을 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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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과 병리학을 전공한 의사. 보건분야에 권위자이며 의료와 제약 개혁의 열렬한 지지자.
강병철 옮김
소아과 전공의. 제주도 서귀포에서 의원을 운영하며 진료와 변역활동 중.
2004년 작, 2007년 번역
공익과 자본. 공존하기 힘든 두가지의 목적을 추구하는 제약회사, 제약산업.
일반 소비재나 서비스가 아닌 사람의 몸을 치유하는 제품을 만들고,
그러한 생산품으로 최대한의 이익을 창출하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빅 파마로 군림하는 다국적 거대 제약회사의 실상을 정치적, 자본위주 마케팅과 이익추구 숨겨진(우리는 모르고 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용어
빅 파마 : 거대 제약회사
오리지날, 브랜드 : (독점권을 보유한) 신약
제너릭, 카피 : 특허만료된 오리지날 제품과 같은 효능의 복사약
일반의약품 :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
전문의약품, 처방약 :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 가능
메디케어 : 65세 이상의 노인층에게 제공되는 혜택
메디케이드 : 저소득층에 제공되는 혜택
약가는 어떻게 결정되나?
제약회사는 신약을 출시하고 최대한 높은 가격으로 약가를 결정한다.
원가에 비해 적게는 몇배 보통 몇십배의 가격이 책정되는것이 현실이다.

<중 략>

의학계에 몸담고있는 저자는 어두운모습을 들추어 내는데 주력한다. 그렇다면 빅 파마들이 만드는 약들은 모두 정체되어 있고 나두요(제너릭)약만 만드는데 급급했나?
`바이-돌`법안을 시작으로 많은 제도적 시도는 80년대 이후 급격한 의약산업의 발전과 글리벡, 에포겐, 텍솔, 프릴로섹 등과 같은 항암, 에이즈치료제와 삶의 질을 올려 줄 수 있는 다양한 신약이 개발되었다. 문제점은 그러한 과정에서 과다한 약가와 독과점 욕구는 공익의 목적보다는 영리에 쫓아 가는 현실에 아쉬움을 느껴서 일것이다.
국내 제약시장만 보아도 그렇다. 현재 신약개발건수는 10건 남짓, 미FDA 승인통과는 팩티브 1개 뿐이다. 업계 1위 제약사도 전체 점유율의 5%를 겨우 넘고 있어 얼마나 많은 제약사들이 난립하여 제너릭 위주의 이윤추구를 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매출 1위를 일반의약품도 아닌 자양강장제, 피로회복을 주로 하는 영양제를 활용하려고 하는 모습은 씁슬하게 만든다(건강증진사업부와 제약사업부를 분리해야 하는것이 옳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