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5장에 관한 리포트 (동기주의vs결과주의)

소개

현대정치사상의 이해 수업 과제 중에 나온 리포트입니다.

마이클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책에서 5장과 관련된 부분으로 A 맞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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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이클 샌델의 《JUSTICE》 5장 ‘중요한 것은 동기다’에서는 이마누엘 칸트를 소개하며 도덕의 최고 원칙 그리고 자유란 무엇인지를 묻는다. ‘보편적 인권을 믿는 사람이라면 공리주의자는 아닐 것이다.’라는 말로 시작 하는 이 장을 나는 결과주의적 공리주의 입장에서 비판적으로 읽게 되었다.
이마누엘 칸트는 의무와 권리에 대해 다른 어떤 철학자보다 분명하고 영향력 있는 설명을 제시한다. 그는 1781년 57세의 늦은 나이에 첫 번째 저서를 출간했는데 그리고 4년 뒤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에서 공리주의를 통렬하게 비판한다. 그는 도덕이란 행복 극대화를 비롯한 어떤 목적과도 무관하고 도덕은 인간 그 자체를 목적으로 여기고 존중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경험의 주체로서의 나는 지각의 세계에 머물며 그곳에서는 자연의 법칙과 무관한 자율적 행동이 가능하여 나 스스로 내가 부과한 법에 따라 행동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자율적 행동은 주어진 목적에 걸맞은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 그 자체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 밖의 설명을 생략하고 결론적으로 칸트의 입장을 말하면 ‘어떤 행동의 도덕적 가치는 그 결과가 아니라 동기에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여 어떠한 도덕적 행위로 생길 부차적 결과물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오로지 순수한 이성만 가지고 이루어진 행위만이 도덕적 가치를 가진다는 것이다. 평소 사회적 지위가 높은 이들의 기부 행위를 사실은 그저 자신의 명성과 명예를 드높이려는 가식적 행위에 지나지 않다며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칸트가 말한 의무동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처음 언급한대로 《JUSTICE》를 읽으며 고수해온 공리주의의 입장에서 좀 더 깊게 생각해보니 동기의 순수성이 그 가치를 판단할 순 있다할지라도 그러한 이유로 아무런 결과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결국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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