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콜하스의 민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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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비굴이 아니라 당당하게 살아야한다. 특히 남자로서, 당당하게 사는 모습은 정말 멋있는 삶이다. 미하엘 콜하스는 남자로서 길지는 않지만 굵직한 삶을 살았던 사람이다. 옳은 일에 목숨을 바쳤던 미하엘 콜하스의 면모를 본받아야한다. 하지만 콜하스에게 진정한 ‘옳음’이 무엇이었는지도 생각해봐야한다.
‘미하엘 콜하스의 민란’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쓰인 소설이다. 실존 인물은 지주의 횡포로 피해를 입고 이에 분노한고 이를 보상받기 위해 법적 수단을 이용한다. 하지만 별 힘을 쓰지 못하고 무력으로써의 응징을 선택하게 된 그는 결국 체포된다. 다시 소설로 돌아와서, 소설의 주인공인 미하엘 콜하스는 청렴하고 정직한 말장수이다. 말을 팔러가는 길에 성주의 횡포로 말 두 마리와 하인의 피해를 입는다. 억울함을 법정에 고소하지만 성주의 검은 손에 의해 이 또한 기각된다. 결국 아내가 직접 청원문을 군주에게 보내나 경비병들의 제지에 의해 실패하고 아내가 여기서 겪은 후유증으로 아내는 죽게 된다. 미하엘 콜하스는 사회적으로 인정된 평화의 수단인 법이 더 이상 정당하지 않음을 느끼고 분노의 화신으로 변신한다. 성주의 성을 불태우고 성주를 잡기 위해 온 독일을 휩쓴다. 점점 미하엘 콜하스의 무리는 불어나고 군주는 이를 우려하고 중재를 맺는다. 하지만 이 중재를 통한 법정에서 그는 사형에 처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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