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워타운

소개

연극 `아워타운` 보고서

목차

1. 연극 정보
2. 연극 줄거리
3. 연극 감상문

본문내용

1. 연극 정보
중학교 때 연극을 본 이후로 참 오랜만에 보게 된 연극이었다. 연극을 보기 위해 내가 직접 표를 예매하고 미리 어떤 내용인지 보고 간 것은 처음이라 기대도 많이 되고 떨렸다.
<아워타운>은 베스트셀러 <산 루이스 레이의 다리>로 1927년 이미 소설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유명세를 떨치던 손톤 와일더가 1938년에 쓴 희곡이자 퓰리처상 수상작이다.
특별한 사건이 등장하지도 않는, 평범한 작은 마을,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 그리고 지극히 일상적인 만남과 이별, 삶과 죽음을 그린 이 작품은 평화로운 일상 뒤에 감춰진 우리의 인생, 삶은 결국 죽음을 위한 연습이라는 진실과 만나게 하고, 무심하게 지나치는 지금 이 순간의 의미와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연극이다.

2. 연극 줄거리
연극은 총 3막으로 이뤄진다.
1막에서는 의사선생인 깁스 댁과 그로버즈 코네즈 센티널의 편집장인 웹 선생 댁을 중심으로 메사추세츠 주 경계 바로 너머 뉴 햄프셔 주에 있는 그로버즈 코너즈 읍내의 일상과 전체적인 인물소개가 이루어진다.
다음으로 2막에서는 3년의 세월이 흐르고 난 뒤 사랑과 결혼을 주제로 다루며, 두 집안 아들과 딸인 조지와 에밀리의 결혼식이 진행된다.
마지막인 3막에서는 9년이 흐른 뒤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에밀리를 중심으로 다룬다.
죽은 깁스 부인, 싸이먼 스팀슨, 쏘옴즈 부인, 편집자 웹 선생의 아들인 윌리, 그리고 에밀리의 장례 행렬이 들어온다.
에밀리는 죽은 이들을 보고 어떨떨해하며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대 감독에게 애타게 호소하여 가장 행복했던 자신의 12번째 생일날로 돌아가게 된다. 그렇지만 이미 죽은 에밀리는 행복해 보이는 지난날의 한 때가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지나온 과거임을 인식하게 되고 씁쓸해한다. 결국 에밀리는 무대 감독에게 다시 죽음의 세계로 되돌려 달라고 말한다.

참고자료

· 네이버 블로그-http://naskylark.blog.me/30147989045
· 연극 팜플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