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위대한 칸, 칭기스의 비밀

소개

EBS다큐프라임 - 몽골의 위대한 칸, 칭기즈의 비밀 을 감상하고 칭기즈 칸과 몽골 유목민들의 생활 모습에 대한 이해

목차

없음

본문내용

13세기, 몽골에는 끊임없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었다. 이 때 등장한 난세를 뒤집을 인물이 바로 칭기즈 칸이다. 칭기즈 칸은 세기의 정복자들인 알렉산더, 나폴레옹, 히틀러보다도 더 넓은 유라시아를 아우르는 대 제국을 건설한 인물이다.
오른손에 피 뭉치를 잡고 태어나 당시의 샤먼들이 ‘테무진이 하늘의 뜻을 받아 칸이 될 것이다.’ 라고 모두 예언하였지만 9세 때 아버지가 독살 당하고 몇 명의 가족들과 드넓은 초원에 버려져 힘든 삶을 살게 된 테무진.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작은 아이가 어떻게 대 제국의 군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몽골 제국이 건설되기 전, 부족 간의 전쟁이 생활화된 시기에 칭기즈는 전투에 앞서 병사들에게 이러한 말을 한다.
“전투 중에 전리품 때문에 욕심을 내서 큰 목표를 잃어서는 안 된다. 적을 이기고 나면 전리품은 우리 것이 될 것이다. 그 때 함께 나누자!”
이는 한참 혼란한 시기에 전투 자체보다 전리품이 목적이 되는 병사들로 인해 몽골 안에서 야기되는 혼란을 막고 전투를 전쟁의 목표 그 자체로 세우기 위함 이었다. 이러한 칭기즈 칸의 한 마디는 몽골 유목민들 에게는 혁신이었다.

칭기즈는 1203년 케레이트 부족의 배신으로 벌어진 전투에서 크게 패해 가장 어려운 시절을 보낸다. “행복함과 어려움을 같이 느끼면서 죽을 건지 살 건지 함께 기다려 보자. 이곳에서 나와 생사고락을 함께한 너희들을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피신해 있던 발주나 호수에서 19명의 병사들과 함께 흙탕물을 마시며 맹세한 잘주나 호수의 맹약에서 칭기즈가 한 말이다. 이렇게 칭기즈와 진심으로 마음을 나눈 병사들은 자신의 주군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불사하는 충성을 다짐하게 되고, 칭기즈는 패배를 승리로 탈바꿈하는 기회로 역전 시켜 1206년 비로소 몽골 제국을 건설하기에 이른다.
이처럼 칭기즈가 대 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이러한 칭기즈의 진심어린 포용력이 크게 한 몫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