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일차원적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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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제나 그래 왔듯이 이번 마르쿠제의 일차원적 인간을 읽는 것도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이해할 수 없는 단어와 해석할 수 없는 문맥들이 책을 더욱더 난해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일차원적 공간, 일차원적 세계 등등 우리는 일차원이란 용어를 자주 쓰곤 한다. 과연 일차원적이란 것이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는 직선적이며 단순한, 또는 그런 것 이라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일차원적 인간은 간단히 말해서 단순한 인간? 대게 단순한 인간이라 하면 흔히들 능동적이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마르쿠제가 말하는 일차원적 인간이란 과연 무엇일까?
나는 그가 말하고 있는 후기 산업사회가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과 내가 그 안에 있다는 사실은 그가 말하는 일차원적 사회,인간이 책에만 머무는 내용이 아님을 알게 해주었다. 내가 향유하고 있는 모든 문화생활과 좋은 직업, 교육, 사랑, 결혼, 돈, 텔레비젼, 영화, 학벌,..... 내 주위에서의 이러한 것들이 내가 스스로 선택한 것이고, 여기서 어느 정도 만족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난 여기서 하나 궁금한 것이 생겼다.

<중 략>

지금 이 다큐멘터리는 미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난 또 생각했다. 과연 이 루즈 체인지란 영화가 과연 진실일까? 이 루즈 체인지란 영화(미디어) 또한 그들의 이성을 우리에게 심어주고 우리는 또 그들의 이성에 손을 들어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허나 하나 확실한 것은 결국 우리는 지배자(이성을 주입시키는 주체)의 이성에 따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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