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일본어학과-대중문화읽기-박진형 내일 긴자에서 도전이 자취를 감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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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 4월 15일 동경도지사선에서 ‘동경에 푸른 하늘을’ ‘도민과의 대화’라는 슬로건으로 입후보한 미노베 료키치 후보는 보수계 후보를 제치고 당선. 동경에서 처음으로 혁신도지사가 탄생했다. 부드러운 분위기의 미노베 스마일은 처음부터 도민, 특히 여성들에게 먹히고, 도의 재정은 ‘뿌리기 행정’이 널렸었지만 머지않아 핍박한다. 특히 도시전차는 그 이전부터 수년간의 적자를 껴안고 업적부진에 빠져들었다. 41년도 말 도시전차의 누적적자는 270억 엔에 달했다.

이 광고는 도시전차, 긴자선(시나가와 - 우에노 간)의 폐지 전 모습을 장면 가득히 배치한 캐논의 다큐멘터리 스타일 광고였다. 다큐멘터리 이것도 광고표현의 한 형식이기도 하지만, 이 형식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역시 채택 대상이지만, 뛰어난 보도가치를 갖고 있어야 하고, 둘째. 채택 타이밍시기가 적절한지다. 그 의미로, 캐논 광고는 다큐멘터리 광고로써 성공하기 위한 조건을 양쪽 모두 갖추고 있었었.
아무래도 도시전차, 긴자선 폐지 전날 12월8일 아사히 신문에 게재 된 것이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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