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대왕을 통해 본 현대 청소년 폭련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2.11.18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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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리대왕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청소년 폭력, 왕따와 연관하여 기술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최근 들어 청소년 범죄는 현대 사회의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청소년 범죄의 발생율은 3배가량 증가하였고 열 명 중 세 명이 청소년 범죄의 피해 경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또한, 전 세계 청소년의 54% 그 피해자가 될까봐 두려워하며 심지어는 자살충동을 느꼈다고 응답하였다. 실제로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왕따 놀이가 유행하는 등 청소년 범죄는 그 방법이 날로 다양해지고 정도가 심각해지고 있다.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에서는 사회적 무질서와 혼돈 속에서 살아가는 소년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 내면 깊숙이 존재하는 잔혹함과 야만성을 잘 보여주는데, 이 글에서는 파리대왕을 통해 나타난 인간의 본성과 오늘날에 발생하는 청소년 범죄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고자 한다.
<중 략>
이 장면은, 아이들을 야만과 황폐로 몰아넣은 것은 그들의 악한 본성이라기보다는 불안정적인 상황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 때문일 수 있다는 골딩의 생각을 반영하는 듯하다. 때문에 이 장면은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는데, 이러한 비극적 상황들이 아직은 소년들이 미성숙하기에 일어난 일이며, 때문에 조금 더 교육받고 성장한다면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하는 것이다. 현대의 교육도 마찬가지이다. 어른들의 올바른 지도와 관심이 있다면, 청소년 폭력이나 왕따와 같은 일들을 많이 줄여나갈 수 있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엄석대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같은 반 친구들이나 ‘나’가 아니다. 그것은 선생님이었다. 아이들은 불의나 강력한 힘에 저항하기에는 아직 어린 존재다. 그러므로 어른들이 그 역할을 행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