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과학자에 대해 변한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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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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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연세계에 대한 과학 지식은 인간의 정신에 의하여 창조된다. 라는 물음에 처음의 나는 3)동의하지 않는다. 를 선택하였다. 이것은 정말 동의하지 않는다라기 보다는 그래선 안 된다에 가까운 견해였다. 왜냐하면, 과학 소비자의 입장으로서 변화하기 쉽고, 완벽하지 않는 인간의 정신에 의해 과학 지식이 좌지우지 된다는 것은 불미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과학 지식은 변하지 않고, 완벽하며, 명확한 해답이 있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 강의를 듣고 나서 나의 견해는 바뀌었다. 왜냐하면 바로 수업시간에 중점적으로 다룬 대륙이동설 때문이다. 나는 이 이론을 중학교 때 처음 들었고, 이제까지 대륙이동설이란 불변의 진리라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세계 지도를 볼 때마다 대륙들을 짜맞춰보곤 했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이 대륙이동설을 처음 주장한 베게너는 절대 완벽한 근거를 들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대륙 이동설에서 두 가지 메커니즘을 제시하였는데, 첫 번째 증거는 이극고적(원심력)이었고, 두 번째는 조석력이었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임기응변식에 불과했다. 결국 그는 대륙이동설을 증명할 수 없었던 채로 그린랜드를 탐험하던 중 조난사 하였다. 내가 생각했던 ‘위대한 학자 베게너’와는 실상 다른 모습에 굉장히 놀랐다. 그리고 베게너가 대륙이동설을 증명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 대륙이동설은 고지구자기학에 의해 부활되었고, 헤스의 해저 확장 모델로 힘을 얻었으며, 바인-매튜의 가설에 의해 비로소 1960년대에 이르러서야 확증되었다고 한다. 강의를 듣고 나서 과학 지식이란 절대 완벽할 수 없으며, 인간의 노력 산물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의 나는 이 질문에 1) 매우 동의한다. 를 선택할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